코카인 2

[적묘의 페루]해산물 튀김, 치차론과 la punta거리

좀처럼 가지 않는... 까야오에 라 뿐따를 걷기 위해서 다녀왔던 어느 주말입니다. 페루의 바다는 찰랑거리는 예쁜 바다가 아니지만 라 뿐따 쪽에서 보는 바다는 예쁜 편입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그 안전의 이유는 미국의 투자입니다. 까야오는 무역항인데, 항구 주변의 위험성을 미국이 투자하면서 다른 까야오의 일반적인 거리와는 달리 보안이 철저한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 시킨 것이지요. 2012/06/06 - [적묘의 페루]La punta,페루 귀족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반도 2013/06/06 - [적묘의 마닐라]리잘파크,산티아고 요새에서 식민지 역사를 기억하다.현충일 포스팅 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은 삼가! 2012/11/02 - [적묘의 페루]까야오 국립대학..

[적묘의 페루]까야오의 해군요새,레알 펠리페 Fortaleza Real Felipe

잉카제국을 멸망시킨 스페인 식민정부는 원래 수도인 쿠스코를 버리고 1535년 리마로 수도를 정했죠. 물론..이유는 본국과의 왕래가 편하고 고도가 낮고 날씨가 좋다는 것이지요. 쿠스코는 고산이라서 고산병도 있고 교통도 불편하니까요. 그리고 2년만에 1537년 스페인 이주민에 의해 설립된 도시 까야오는 태평양 지역에서 스페인 무역의 주요 항구가 되었답니다. 정말 이곳은 경제, 군사적 요지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전투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페루의 거리 이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은 와 볼만한 곳입니다. 저는 그냥 집에서 일반 버스 타고 출발 물론 페루 학생들과 함께 갔어요. 학생 한명이 이 곳에 살거든요. 시내에서 상당히 멉니다. 한시간 정도 넉넉 잡고 출발하구요. 시내에서 출발하는 미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