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2

[적묘의 페루]고양이 눈 안엔 여름햇살 가득

이상 기온으로 너무도 뜨거웠던 1월 2월 3월... 석달치 방세 내고 전기세 내고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보니 확실히 7,8,9월에 비해서 거의 반 정도로 전기세가 싸게 나왔어요. 너무 더워서 낮에는 아예 미지근한 물 그래서 보일러도 적게 틀고 전기장판을 딱 다 빼버리니까요. 다음 달이면 이 뜨거운 해가 쏙 들어가고 꾸물꾸물한 회색 하늘이 6개월 연속됩니다. 남은 햇살을 즐기기 위해서 걸어나가 봅니다. 이 시간이 지나가면 또 한동안 그리워할 햇살이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더워도... 건조한 코스타 지역 페루의 리마는 그늘에만 들어가도 바람은 선선하니까요 나 니맘 이해한다. 너 수족냉증이지? 그래서 앞발 뒷발만 살짝 햇살에 따끈따끈 익히는 중인거지? 요기 나무 그늘 아래도 예쁜 삼색이 아가씨가 있네요 대부분의 삼..

[적묘의 사진 tip] 2003년에도 고양이의 눈을 담았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언제나 초롱군은 보석을 품고 다녔군요 그래서 초롱초롱~~해서 초롱이라능... 노랑노랑이니까 노랑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만..;;; 서울에서 꽤나 오래 자취를 하던 중에 반지하 방으로 이사를 갔었고 아..;; 그때 저 집을 샀으면 완전 부자 되었다능..ㅠㅠ 그러면서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지요 그 전에는 방 하나 짜리에서 언니랑 둘이 살았거든요. 독립된 방,아르바이트, 장학금 그런 조건들에 고양이 입양을 고민하게 되었고 덥썩...사진 한장 보지도 않고 -그때는 카메라가 거의 없을 때거든요 냥이네에 올라온 글을 보고 연락해서 데려온 것이 2000년 그리고 드디어 디카 구입!!! 2003년 300만 화소인 니콘 3100 사실 어디 가서 아니꼬운 소리 많이 들었어요. 소니 717이 나오고 난 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