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10

[적묘의 고양이]카오스,아기고양이,점프점프,11월의 시작

겨울 문턱에서 갑자기 만나게 된 아기냥 아장아장 걸어서 만나게된 것이찬바람 쌩쌩한 겨울이 될 것 같아서 햇살에 웅크리고 있는 솜뭉치인 줄 알았더니의외로 날렵하게 고양이 망원렌즈를 있는대로쭈욱... 발걸음도 가벼웁게삶도 가볍게 겨울의 바람은 차갑지만따스한 햇살은 기분 좋으니까 씩씩하게 걷기!!!사뿐하게 뛰기!!! 길을 가로막는 것은뛰어 넘거나 돌아 가거나 실패하면 또 뛰면 되고성공하면 기분 좋고 그냥 뛰어 올라가는게기분 좋으니까올라가는 것 뿐이야 타고난 위장색이멋지게 활약하는 계단을 정복한 아기냥 세상을 누려라!!! 초원을 누비는 맹수로 변신~발걸음도 사뿐사뿐 귀도 있고 꼬리도 있고귀여운 네 발도 다 튼튼 보살핌 잘 받고 잘 먹고 다니는 티나는 귀여움 뿜뿜 중 발랄함도 같이 뿜뿜 갑자기 뛰다 날아도 안 이..

[적묘의 페루]카오스 고양이가 있는 불법시디천국,엘 후에꼬 El Hueco

Este lugar se llama "El Hueco", 후에꼬라는 곳인데요 구멍, 지하란 의미랍니다. 뭘까나 이 느낌!!!! aqui puedes encontrar cd's y dvd's a bajo precio, 아주 좋은 가격에 거의 시디 한 장에 천원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레이는 좀 비싸구요 많이 사면 또 깍아줍니다. 대략 2년째 살면서도 여기 온건 겨우 5번 정도입니다. 현지인들도 그닥 즐겨 찾는 곳은 아니고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러 올 때 한번씩 오는 곳이랍니다. 온 중에 세번 정도는 이 카오스 고양이를 만나네요~ 2012/12/07 - [적묘의 페루]양철지붕위엔 카오스 고양이가! 아마도 여기서 새끼치고 사는 듯... 다시 만나 반가워 ^^ 입구는 여러 군데가 있는데 아래쪽으로 땅이 움푹 패인..

[적묘의 페루]고양이의 싸움개념 혹은 일상, 미라플로레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다 그러나 시간차는 인정한다. 수평적인 개념의 개들의 영역과 달리 수직적이고 시간 개념이 들어간 고양이의 영역은 같은 시간대 같은 위치만 피하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꼬리가 올라가고 털을 부풀린다 탄력있는 몸을 이용해 한번 튀어 오르면 상대보다 일단 덩치가 크다는 것과 기세를 보여주면 피튀기는 싸움따위... 쓸데없는 근접전 피를 보는 난투극은 피할 수 있다 귀와 머리 위까지 털을 고슴도치처럼 세운다!!! 꼬리는 기분 나쁨을 표시하는 타닥타닥!!!! 바닥을 거칠게 때린다 그리고.... 고양이는 현명하다 그대로..다가가지 않음으로 싸움을 마무리한다 토도도독 올라왔던 터럭들이 뾰족해졌던 마징가귀가 기분 나쁘게 바닥을 쳤던 꼬리가... 살짝....모두 자기 자리로 되돌아온다 차분하게 앞발..

[적묘의 페루]양철지붕위엔 카오스 고양이가!

여기는 엘 후에꼬라고 약간 지대가 아래라서 구멍 혹은 지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엘 후에꼬라고 지은 아방까이의 리마 법원 앞에 있습니다. 전자상가+불법 복제 시디를 판매하는 큰 시장이랍니다. 물건들은 한국의 용산과 비슷합니다. 전자제품이 많고, 저렴한 편이고 잘 알아보지 않으면 바가지 씁니다 ^^:; 여기는 주로 한국영화나 드라마를 구입할 때 오는 곳이랍니다. 이번에 문화특강을 위해서 스페인어 자막이 있는 영화를 사러 왔는데 새로 나온게 없어서 그냥 돌아가려던 참에 두둥!!! 다른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냥 우아하게 그냥 한가하게 그저 그렇게 지붕 위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자길 부르는 소리에 메롱 한번 그러더니 갑자기~ 아..ㅠㅠ 역시 똑딱이 카메라는 심난..;; 멋진 기지개와 하품을 선물했..

[적묘의 페루]아수라 고양이를 만나다,케네디 공원

이 봐요~~~ 내가 무서운가요? 무엇때문에요? 동그란 눈과 뾰족한 귀와 복슬한 터럭과 장미빛 혀가~ 무서운가요? 다른 고양이들처럼 나는 여기 공원에 살고 있고 고양이들은 코트 색깔로 서로를 차별하지 않지~ 가끔은 말이야~ 사람들도 차별하지 않아 더 중요한 것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거든 오늘도 걸어가는 길 위의 삶 저마다의 생을 살아가는 것 뿐이니까 2012/06/27 - [적묘의 페루]아기 고양이와 작은 소녀의 밀당 2012/06/13 - [적묘의 페루]the 만지다.손을 뻗으면 고양이가 닿는다 2012/06/12 - [적묘의 페루]리마 소년,고양이 그리고 솔로염장 2012/07/03 - [적묘의 페루]시에라의 뜨개질 손가락 인형으로 동물원을! 여행기념품 2012/07/05 - [적묘의 페루]고양이와 모..

[적묘의 페루]월요병 특효약! 고양이 기지개를 배워보아요!

찌뿌둥한 월요일!!! 즐거웠던 주말은 이미 지나갔어!!!! 머리는 숙이고 허리는 낮추고 엉덩이는 높이고~ 꼬리는 어쩔꺼야? +_+ 항상 우아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는 건 어려운 법! 그럴 땐 이렇게!!! 으갸갸갸갸갸갸~~~~ 들어 올린 엉덩이 어케하냐공? 쭈욱!!! 무게를 이동시켜서~~~~ 엉덩이를 내리고~~~~ 있는대로 늘려주세요!!!!! 어때요? 허리 좀 시원해졌나요? 그리고 다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우아한 일상으로 돌아오세요 ^^ 2012/06/02 - [적묘의 페루]신기한 고양이 자석?? the 만지다 2012/06/01 - [적묘의 페루]무료사진전과 고양이, 미라플로레스 시청 앞 2012/06/01 - [적묘의 페루]담벼락 위의 고양이에게 인사하다 2011/11/06 - [적묘의 고양..

[적묘의 페루]the 만지다, 카오스 고양이의 유혹

과감하게 다가와서 덥썩.. 아..너님...네 타입 아니신데 성격이며 하는 건... 왜 이리 내 타입이시니!!!! 전혀 모르는 고양이입니다 +_+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2012/05/09 - [적묘의 페루]치명적 유혹!아기고양이도 진리의 노랑둥이! 2012/05/11 - [적묘의 페루]놀라운 고양이들을 만나다 2012/05/04 - [적묘의 페루]파닥파닥 월간낚시 5월호, 여자속옷가게 세뇨라 고양이 2012/05/05 - [적묘의 페루]궁극의 갸우뚱 모드, 카오스고양이 2012/04/26 - [적묘의 페루]피스코양조장,아기고양이와 소녀를 만나다. 2012/04/12 - [적묘의 페루]고양이를 노리는 부비부비 검은 손길 2012/04/11 - [적묘의 페루]고양이, the 만지다. 2012/02/06 -..

[적묘의 페루]카오스 고양이, 주말 귀차니즘에 허부적허부적

쭈우우우우~~~~욱 멋지게 차려입은 밀리터리룩이 민망하도록 바닥에 철푸덕~누워서 딩구르르르르르르 허부적 허부적 앞발에 걸리는 것이 주말이어라~ 오늘도 화창한 햇살 아래 꽃도 한창이어라~ 응??? 근데..;;;; 너 지금 어디 누워 있는거니? 요렇게..;; 사람들 많이 지나가는 길가에?? 꼬맹이들이 꾹꾹 찌르고 슥슥....건드려도 먹던 팝콘 하나 집어 줘도~ 응? 나...그냥... 좀 놔두면 안될까? 난... 주말의 귀차니즘을 만끽하는 중이니까!!! 과연... 이 카오스냥이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공원과 벤치들 사이에 주말 귀차니즘 모드인 고양이들.. 불편한 포즈로~ 벤치 아래의 고양이들을 쓰담쓰담하는 사람들 귀찮지만.. 뜨거운 햇살아래~ 도닥도닥해주는 손길 정도는 봐줄 수 있다면서 등짝을 내주는 느..

[적묘의 길냥이 고민] 인간친화적인 고양이에 대해서...

페루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만 올릴게요.ㅠㅠ 제 눈엔 사진이 너무 안 보여요~~~ 여기 고양이들이나 개들은 느긋합니다. 아직 카메라를 들고 길 밖으로 나가긴 치안상황 파악이 잘 안되서..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 올립니다. 한국에서는... 길냥이들이 이렇게나 사람들에게 친한 부비부비를 날리면 왜 이렇게 걱정이 되는 것일까요.... 부디 무사히 겨울을 보내고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길... 2011/10/08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노을, 2년전 오늘 2011/10/07 -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 그대는 찹쌀떡!! 그대는 나의 고양이~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들] 64+12+ 초롱군의 터럭 2011/10..

[적묘의 캣닙tip] 길에서 만난 낯선 냥이도 유혹하는 캣닙의 힘!

후딱... 카메라도 바꿀 겸 고양이님에게 조공하기 위한 캣닙을 급히 뜯으러 집에 갔다왔다!!! 땀이 삐질~~~더웟!!! 그래도 보람이 보람이!!! 보람이 막막 샘솟는!!!! 이 순간 +_+ 아..나 캣닙 키우기 참 잘했어요~ 요거요거~ 좋지? 막 막 땡기지? 차가 쌩쌩다니는 길목에서 현명하게도 저쪽으로 길을 건너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약간 신호가 왔는데 말입니다..;; 사알짝 돌아보더니~~~ 한발짝 더 옮기더니만!!! 오오오~~ 왔다!!!! 빛의 속도로 발라당 발라당!!! 나팔꽃 잎사귀의 하트 모양처럼 막막..카오스냥 주변에 하트가 올라오는 착시 현상이!!! 하아~~~~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것이 캣닙=개박하의 힘!!! 2011/10/04 - [적묘의 고양이들] 아파트단지 카오스 냥에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