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익숙해진 느낌이 좋아서 마냥 안에 머무르고 싶을 때도 있어 하지만 언제나 혼자만 상자 속에 있을 순 없어 아무리 깊이 들어가고 싶어도 상자는 좁고 나는 상자 밖을 궁금해 하겠지 변함 없는 상자 속의 일상이 갑갑해지고.. 눈은 자꾸만 상자 밖의 세상을 엿보게 되거든 어느 순간.. 상자 안에 또 다른 이를 들이게 될 수도 있지 그러기엔 내 상자는 너무나 작아 힘들게 자세를 바꾸어 보지만.. 아무리 그래봐야 상자 안.. 날카로운 발톱을 꺼내 보지만 결국 나는 상자 안 고양이... 지금은.... 상자 밖으로 나와야 할 시간 3줄 요약 1.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해, 나도 상자를 좋아해 2. 그렇다고 영원히 상자 속에서 살 순 없지. 3. 집에서도 나갈 시간..; 하노이 대학에서 한국어의 날 행사가 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