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한국어 2

[적묘의 코이카]한국어 수업의 다양한 걸림돌들,치안, 전기 및 협조

2년 동안 알아서 잘 조심해서 다니고 있다고 자부하지만그래도 그 와중에도 3번 정도의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자분들이나 주재원 및 유학생 분들이 오갈 거리가 아닙니다.걱정하지 마세요 ^^;; 가장 최근의 충격적인 ..;;소매치기의 피해물건은 mp3!!!무려 2008년에 선물받아서 지금까지 각국을 저와 함께 다니면서수업 자료까지 함께 넣어다녔던 것인데그것도 어이없게 2년 내내 걷고또 3년째 걷고 있는 이 길에서..;; 주말도 아닌 월요일 오전에 출근길에서갑자기 음악소리가 끊겨서 뭐지 했더니이미 주머니에서 사라졌더군요. 그 덕에 요즘은 출근할 때 가능한 저녁엔 혼자 걷지 않으려고 하지만사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간혹 혼자 걷게되는 일이 있어요. ..

[적묘의 한국어교육]페루에서 한국어 초급수업을 시작한다는 것

수업을 계획하기 전에 예상인원을 감안해야합니다. 페루의 경우 보통 학원에서 외국어 수업은 한반에 15명~20명 정도, 한달에 100솔에서 300솔 이상까지 꽤 비싼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코이카 단원이 진행하는 무료 한국어 수업의 경우 특히 시작하는 인원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모든 외국어가 그렇듯이 시작은 항상 활기찹니다~ 조금씩 조금씩 빠져나가고 상위 반으로 올라갈수록 수가 줄어들 뿐!!! 그래서 미리미리.. 수업은 꼭 함께 가야한다고 공지하지만 음... 남미의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듯이 그것은 희망 사항일 뿐!!! 코이카 지원 한국어 수업 중에서는 한국어 전공과목으로 필수 대학 수업이 아닌 이상 이렇게 수가 줄 것을 예상해서 아무래도 초급 1반을 많이 뽑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2년 동안 여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