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얼음이 진짜 잘 안 어는데.. 올해는 꽤 자주 어네요. 하아... 그래서 한동안 보이던 고양이들이또 안보이기 시작!!! 아침에 책 빌리러 갔더니길 옆의 시내가 다 얼어있고..ㅡㅡ;; 사실 금정산쪽이 제가 사는 곳보다몇 도 낮은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일단 우리동네도얼음 다 언다 생각하는게 정상.; 밥 주고... 오늘 유일하게 얼굴 본 삼색이랑 살짝 눈인사하고 물 전부다 거둬서뒤집어서 얼음 빼고 흔들어서 새로 물 부어주고 사료도 더 가지고 내려오고 몸에 좋다는 영양 가루도 좀 섞어서 뿌려주고 집에 올라와서뜨뜻한 거실 바닥에서 놀고 있는 애들 보니까.... 진짜...니네는 복받은거야. 초롱이 아니었으면우리집에 이렇게 고양이가 새로 들어와서자리잡을 가능성은 0% 그리고 길냥이 사료까지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