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주인 2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를 낚아라,월간 낚시,파닥파닥

노묘들의 특징이라면한가롭고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 그러나 고양이들의 특징이라면바스락거리는 것새것에는 호기심을 가지는 것 노묘도 꼬실 수 있는파닥걸리는 소리 새 낚시놀이 장난감에흥미 발동 흐음..이건 뭐다냐급 집중 솜방망이 탁탁팍팍 자아..달려나와랏!!! 낚으려는 건 초롱군인데 초롱군은 이제야 막 발동이 걸렸습니다. 파닥파닥 응??? 빛의 속도로뭔가 들어왔습니다. 파닥거리는 낚시 장난감에 몽실양이 박스로 들어오고초롱군은 박스에서 나가버립니다. 몽실양은 이렇게 낚으면 됩니다~ 회색발이 바둥바둥 깜찍양도 흥미 가득 아 한손에 카메라 들고한손에 낚시대 흔들면서 퇴근후 밤에 실내샷 찍는 건 참..;;별로입니다만 요즘은 낮에 집에 있을 수가 없으니어쩔 수 없이 밤 사진들~ 낚였다..깜찍양 검은 다리 끝의예쁜 흰양말 ..

[적묘의 고양이]푸른집에 얽힌 노묘 3종 세트 이야기

옛날 옛적에푸른 집이 갑자기 생겨났는데그 동네에는고양이 3종 세트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제일 나이 많은 고양이가푸른집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쑥 들어가보고눈치보고 또 들어가 보고 싶어하고또 들어가 보고 싶어하고 나중에는 집보다 더 커져서 낑겨서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힘들어졌다고 한다 마음 먹고 나오자니 그 몸뚱이가 얼마나 큰지쑤우우우우우욱 쭈우우우우욱!!! 한참을 걸려서 나와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푸른집을 비워주고 이제는 진짜 주인이 들어오겠거려니 했더니만 어느새 다른 고양이 한마리가 쑥!!! 그림자처럼 들어앉아 있더란다 그걸 보고 있는 진짜 푸른 집에 들어가야할 고양이는어이없어하고 누가 진짜 이 푸른집의 주인인건지 고양이 두마리가 서로 누가 집주인처럼 들락날락했는지결론은 쉽게 나지 않더란다 그렇게 오늘도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