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 고양이들 2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겨울비, 장미도 추운 날,짠한 묘생

책을 보고 있는데 웅웅 야옹야옹 이게 무슨 소리지 우리집 고양이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난건가 찾아보니 묘르신들은 모두 안전하게따뜻한 이불 속에 있고 옆 지붕 위에서 일어난 영역싸움!!! 울음소리의 주인공들...;;; 뭐 그김에... 나가서 애들 밥챙겨 줍니다. 그러고 보니 그 전날에도 밥 특식으로 챙겨줬었어요. 미친 듯이 비가 내리고그날은 바람도 차서 빨갛게 피어나던 장미가봉오리째 얼어버린 날이었죠 부산은...진짜 춥고 건조한 겨울~초봄 제외하면계속 장미가 피는 편이거든요. 4월부터 12월까지는 거의 핀다 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비가 뚝뚝 떨어지던 날에 사료를 들고 나가서 야옹 야옹 부르면 +_+ 크리스마스에 캔은 기본이죠 토핑 정도 올려드려야!!!! 오랜만에 보는 엄마냥도 딱 자리 잡고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연말연시, 길은 춥다

이제 사료를 흔들면서 바깥쪽 문을 열면 저쪽 어디선가 뛰어 나오는 턱시도냥 주로 밤에 밥을 줘서사진을 거의 못 찍었는데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삼색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뒤쪽에 보이는 작은 턱시도가 맨날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구요. 늠름한 엄마 고양이도요즘 추워져서 제대로 밥을 잘 못 먹는 듯... 한번씩 다시 돌아옵니다. 지난 주엔 세번 정도 봤어요. 주변의 도움과 +_+ 간만에 한 강의비로 애들은 잘 먹이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잘 크고 있네요. 요정도 기럭지면 큰 고양이는 아니지만, +_+ 노력의 결실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길쪽 주차장에서도 도통 보지 못했던 고양이들이 한번씩 뉴페이스를 보여주네요 혹시나 쓸까 싶어서놔둔 박스에서 꼬박꼬박 졸고 있어요. 돌은..저 박스가 날아가지 말라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