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책 2

[적묘의 고양이]날이 좋아서,5분 정원산책,월계수와 배꽃이 피었어요~

새벽이나 아침에 정말 잠깐 올라오는 초롱군 힘들게 절룩이며한 계단 한계단 올라와서 정원으로 올라가는 문 앞에서 야옹 야옹 살짝 틈을 내놓으면 햇살이 쏟아지는.... 날이 좋아서 쏟아지는 햇살에 성큼 나서는 오빠 초롱군 몽실양은 조용히 웅크리고 있는데 초롱군은 거침없이!!!! 흐음 아침이 이렇게나 햇살이 뜨겁다니 오늘은 날이 좋구나~~~ 어느새 산수유 꽃이 지고 잎이 나오네요 조랑조랑 산수유 열매가 자리 잡겠지요 벌써 매실도 야물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더라구요 ^^ 어느새 월계수 나무에도 꽃이 팡팡!!! 앗..ㅜㅜ 그거 아세요? 월계수 나무는 잎을 가지채 말리는데, 꽃이 피기 전에 잘라서 말리면 좋데요. 올해는 늦었네요. 월계수 꽃은 이렇게 핀답니다~~~ 불멸, 승리를 의미하는 월계수예요~ 집사가 잠깐 꽃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정원을 산책한다, 빛의 속도로 컴백

햇살이 뜨거운 날 4월과 5월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그늘에 들어가 있고 싶은 날 그런가 하면 또 한바퀴 돌고 들어가야 할 듯한 둥글레꽃도 송알송알 철쭉은 이제 한창 다 피고 마지막 가득 피우고 있네요 햇살에 눈을 뜨지 못하는 초롱군 아..정말 눈부신 날이예요. 황사랑 미세먼지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햇살 아래 따끈따끈 익어가는노랑노랑 초롱군~ 역시나 보들보들한 풀을 찾으러 왔지만..;; 이미 어린 잎사귀들이 아니야~ 그만 뜯어먹어.ㅠ.ㅠ 캣글라스도 쑥 자라버리면다 토해내거든요. 저 벽을 타고 올라가는신록의 담쟁이 덩쿨도 예쁘네요 그새..;;; 쿨하게 돌아서는 초롱군 다부지게 돌아서서문으로 갑니다!!! 산책 끝이라는 신호!!!! 한번 무시해 봅니다~ 그냥 난 꽃볼꺼야 물도 줘야해 잡초도 뽑을꺼야 그렇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