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사당역에서 내려서조금 걸어가면 큰 길가에 뭔가 뜬금없이 나오는옛날 유럽스타일의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중에서 남서울분관입니다. 큰 길가에 있어서찾기 정말 쉬워요. 약속을 하나 잡아야했는데 약속 시간 전에 어딘가 가 볼 수 있는 곳으로~열심히 골라서 간 곳이예요. 무료입장입니다~ 건물자체도 사적입니다. 구벨기에 영사관이었답니다.1905년 광무 9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눈이 계속 가는 이 독특한 원반 박충흠님의 작품이네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것보다아래 서서 위로 올려다 보는 것이더 기분 좋아지는 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의 전시는 박성원님의 유리조형 작품들 2층에 작품 설치 과정 비디오도 있는작품입니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근히 삐걱거립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