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 3

[적묘의 고양이]소파를 보다보니...이러려고 코스트코에서 고양이캔을 사왔나 자괴감 느껴

다녀올께~다녀올 때까진 이쁘게 잘 자고 있어. 그렇게 +_+ 집사는 사냥을 떠납니다. 집사가 안들어오면 사냥갔으려니..하고 생각한다는데진짜일까요? 항상 궁금하긴 합니다. 실망시키지 않으마!!!! 돌아왔다!!! 내가 내가!!! 질렀어!!!! 초롱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듯한 기분은..;;; 착각이겠지요? ^^;; 무려 36개짜리 캔을 지르는...집사 사려고 했던 치즈는 정작 몇천원인데사려고 생각도 안한 캔은..;; 무려 5천원이나 할인해서개당 거의 780원꼴이라서... 지금까진 한번도 코스트코에서 캔 할인하는 걸 못사봤는데드디어!!! 질러봅니다. 세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어요 총 36개, 미국원산지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24개월. 좀 더 사놓고 싶지만미안해..집사가 가난해..ㅠㅠ 줄..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고양이와 어떻게 같이 살아요? 13년째 하악하악

깜찍하게 손바닥에 올려서집에 들어왔던 깜찍양~ 13년째 칼있으마로 살고 있습니다 누가 집에 오면 숨어버리고손님이 길게 있다가 눈마주치거나하면도망가거나 하악하거나 햇살 따뜻한 침대 위에서딩굴딩굴할 때맛있는 간식 먹을 때 한가롭게 그루밍 할 때 카메라를 들이대면언제든 찍을 수 있는 하악의 갑 오브 갑 2017년 새해 맞이 하악하악 오지마 새해야!!! 1년 더 나이 먹기 싫다고!!!!! 이렇게 까칠한 고양이랑 어떻게 사는냐구요? 내가 이렇게 하악질을 쉽게 찍을 수 있게 해줘 고마워그런 마음으로 살아요..ㅠㅠ 내 평생 받을 하악질은 니가 다 해주네 하면서... 내가 이러려고 고양이 밥사고 간식주고, 모래 채워주나 자괴감 느끼면서 살아요..ㅠㅠ 셔터소리만 들리면어느 각도에서든 하악질 하는 고양이랑 13년 살아보셨..

[적묘의 고양이]이럴려고 대청소했나 자괴감 들어,노묘 3종 세트 난입

요즘 정말 지치는 시기 주중에는 일하고 온라인 강의 듣고토요일은 출석강의 듣고과제물 작성하고 있고~~~ 일요일엔 정신 좀 차리고6일간의 옷들과 책, 파일들을 정리하는 그런 대청소의 날인데.... 캣닙들을 어느 정도다 솎아내고 요렇게 막 올라오는예쁜 싹들은 잘 자라라고~ 전부 바람 안드는 곳으로 집어 넣고 정원의 가을도 담고~ 방으로 돌아오니.. 아.... 이렇게 바삭하게 말려놓은캣닙을 향해 전력질주 연방 옷 정리하고 바닥 치우고 이불 다 털고... 바닥에 날려주는이 바삭거리는 캣닙들 내가 청소는 왜 시작했던가 기냥 철푸덕 앉아서 줄기에서 잎사귀를 떼내고 잎들만 바삭바삭따로 빼서 완전히 말려서유기농 수제 캣닙 제작 모드 돌입 검은 배후 세력의 등장!!! 어우 정말 청소따위 왜 했는지 몰라 이렇게 놀아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