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기념품 2

[적묘의 페루]뿌노 티티카카 항구 앞에서 만난 이들

뿌노 시내에서부터 저쪽 끝까지 티티카카 호수의 항구까지 시간이 있다면 그냥 천천히 걸어갈만 합니다. 낮에는 안전한 편이고 워낙에 관광객도 많아서 숙소에 배치된 지도나 공항에서 받은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시내를 걸어서 찰랑거리는 호수까지 갈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호수 앞에는 저렴한 기념품 가게도 모여있어요~ 일일 투어나 섬 여행을 위해서 오가는 길목이기도 해서 눈으로만 보다가 이 날은 비행기 시간 맞추려고 그냥 시내 산책과 기념품 구입이 목적~ 그 사이에 만나는 이들은 여행의 예상치 않았던 선물 요렇게 티티카카 호수 입구엔 야트막한 물풀과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ㅎㅎ 오리배~~~ 그 사이에 자리잡은 여러 마리 새들~ 응?? 니네는 뭐니? 이름이 뭘까나~~~ 그리고 조용히~~~ 예상치 않게..;; 화장실 몰..

[적묘의 볼리비아]진리의 노랑둥이 고양이가 있는 기념품가게

벌써 한달도 지난..;; 일주일 여행기가 끝이 나지 않습니다 ...... 사진을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코파카바나에서만 몇백장이라.... 강아지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래도 역시 고양이 레이다는 항상 발동 중! 못 담고 스쳐지나간 아이들도 많아요. 우기의 볼리비아를 여행하는 이유는 우유니의 찰랑거리는 물을 담기 위해서지만 전 이번에...실패.. 비가 오지 않아서 제대로 빠싹 마른 우유니를 보고 돌아와서 티티카카에서 실컷 물을 보았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이지만 돌아가는 시간을 딱 지켜야 하는 국외휴가 날짜가 있기 때문에 페루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동안 버스 터미널 근처만 왔다갔다 노랑둥이도 왔다갔다? 응??? 참 익숙한 색감의 진리의 노랑둥이!!!! 이쪽의 환전상 세뇨리따가 끈을 하나 들고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