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24

[적묘의 단상]2018년 새해인사,해가 떠오르고,갈매기는 날개를 펴고, 고양이는 다시 잠들 시간

10대엔 뭐가 그렇게 겁이 많이 났는지 챗바퀴 속책 속에서만 자유롭게 날았고 20대엔 그 무엇도 확실한 것이 없어 조바심이 가득 30대엔 그래도 살아왔던 것들이 있어서 사는 것에 대해서 조금 내성이 생겼다면 이제, 곧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텐데 오히려 흔들리지 않는 삶에서 멀어지고자 하는 중 편하게 걸어도 되는 길들을 그렇게 걸을 수 없는 현실을 그냥 그렇게.... 이젠 사회의 변화가 역사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삶의 방식이 그 어느 때와도 다른그 서로 다른 세대가 중첩되는 갈등의 시대 머리가 둘 달린 까마귀도 아니고발이 세개 달린 까마귀도 아니니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스스로를 다 잡을 수 밖에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를 제발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길 새해에 어느 곳에서무엇을 하고 있는지, ..

적묘의 단상 2018.02.16

[적묘의 부산]오륙도 일출, 장갑은 필수!!,바닷바람,손가락 어는 줄..ㅠㅠ

이기대를 돌고다시 나와서 오륙도로 그대로 스카이 워크는 통과 바로 선착장쪽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참고로~ 공용 주차장은 아침 9시부터~그전에 잠깐 대고 나오는 건그래서 무료 ^^; 사실 거의 텅텅 비었어요. 주차장 도착하자 마자해가 구름 위로 솟아오르네요 저 아래 쪽은 유료주차장이 따로 있고제가 서있는 곳이 오륙도 공용 주차장이예요.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 대단....+_+ 운전하니까 장갑없이 그냥 갔는데내리는 순간 칼바람이!!!! 순식간에 손가락이 오그라들더라구요..ㅜㅜ 셔터를 누르기엔...손이..덜덜덜.. 손가락 끝에 힘이 안들어가!!! 보통은 정말 사진 많이 찍는데도착하자 마자 바다 앞에 서니 바로 다시 차에 들어가야겠단 생각만!!! 그래서 태양 사진이 엉망..ㅠㅠ 흐엉 반대쪽 달 사진도 어응? 이..

[적묘의 한국]울산,진하해수욕장,명선도,얼음바다,담배꽁초해변 유감

일출명소인 진하해수욕장입니다 역시나 +_+ 운전연습의 일환으로...면허를 따고 난 뒤에일단 혼자 운전할 자신은 아직 없기 때문에~아버지와 함께!!! 새벽에 출발해서해뜨는 시간이 맞춰서 도착 그러나... 날은 차디차고 출사 나온 사람들은 많은데구름이 짙어서 해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고구름 저편으로 떠버렸습니다. 항상 바닷가에 오면조개껍질을 주워다 주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모래사장을 보면서 걷는데.... 하하하.... 이 뭔..;;;; 손시려서 예쁜 조개껍질 있으면주워야지 하고 완전 집중하고 있는데 보이는 건 다 이런거네요..;;; 아아..;;; 그래서 해수욕장 금연구역이니까그 기준선을 비켜나서? 아아...당황스럽다... 도저히 눈뜨고 볼 수가 없어서..ㅡㅡ;; 부디 부디.. 바닷가 모래밭에서는담배꽁초가 없었..

[적묘의 부산]기장 타이타닉 등대,일출, 출사추천, 사랑의 자물쇠, 사랑도 녹슨다. 닭볏등대,서암항 북방파제 등대

송정에서 쭉 바닷길을 따라 가면보이는 타이타닉 뱃머리와 비슷한 서암항 북항 방파제 등대가 보인답니다. 닭벼슬을 닮았다고닭볏등대라고도 합니다. 오늘의 일출 출사지는 요기!!! 안전하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직 아침이 시작되지 않은이른 기장 서암항을 걸어봅니다. 어구들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네요. 딱 발걸음을 옮기면... 눈에 딱 보이는... 청렴실천다짐길.. 어... 이거 +_+ 시청 구청 회사 앞에 좀..... 크..... 여기는 서암항 북방파제이고반대편 남방파제가 젖병 등대랍니다. 요기 올라가서 보면반대편에 젖병 등대가 바로 보여요 올라가서 담은 젖병 등대모습 그리고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면 장승등대, 로보트 태권V 등대로 불리는 등대가 한쌍 보입니다. 해가 반쯤 떠오릅니다. 오늘 날이 따뜻하니뜨거운 해..

[적묘의 부산]기장 칠암, 일출,출사추천지, 칠암 야구 등대,망원렌즈는 필수

운전면허를 따고 바로 아버지와 함께 새벽마다드라이브를 다니고 있..... 그렇죠 +_+ 진짜 오랜만에 이런 저런 ...구박을 받으며 흑흑 핸들 조작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풍경 참 좋지 말이예요 +_+ 사실 그 동안은 계속 밤까지 바빠서새벽에 일어날 자신이 없었던지라 일출을 보러 가자고 할 때마다...팅겼...;;;;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구름이 좀 두껍네요. 아쉽긴 하지만전 이런 구름느낌도 참 좋아해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야구등대랍니다. 칠암항에서 칠암 방파제가 연결되고 그 끝이 바로 야구등대랍니다. 맞은 편은 갈매기 등대죠 부산하면..부산 갈매기~ 부산 야구장에서 나오는 노래이기도 하고 저 멀리 보이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역시..;;; 빛이 모자랄 땐 iso를 올리거나삼각대 ..

[적묘의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1종 보통, 운전면허 시뮬레이터

사실 연습은 학원에서 했어요. 아버지 차는 2종 자동이지만저는 1종 보통을 따고 싶었거든요. 어차피 지금까지 운전도 한번 안해봤고언젠가 운전을 해야겠다 아쉬웠었던 건거의 외국에서였으니까요. 자동과 수동 중에선수동이 더 사용 폭이 넓고 작년에 몇번 떨어진 다음에1종 보통 기능을 통과했어요. 학원에서는 시험 비용도 많이 들지만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제가 원하는 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는남부운전면허 시험장으로 왔답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고시험보면 되니까 좋더라구요. 근데 좀 아쉬웠던 것이시뮬레이터가 계속 안되더라구요 한번쯤 타보고 싶었는데 일단 접수한 건물에서 대기하면서 내려다 보면이렇게 시험장을 볼 수가 있어요. 여기서 제일 어려운 건 역시 주차라고 생각했는데1종 보통에서는 기어 바꾸고 가속하는거..;;정..

[적묘의 부산]해운대해수욕장,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이른 아침살짝 나와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해운대에서의 일출 사실, 이쪽에서 제일 일출이 고운 곳은청사포입니다. 그러나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아쉬우나마~이렇게 달맞이 고개에서 솟아오르는 말간 태양을 볼 수 있답니다. 부서지는 파도 바닷가 중간에서 걷기 시작해서동백섬쪽으로 걸어가는 길 돌아보니 어느새 태양이 저 위로!!! 아직 바닷가엔 사람이 없는 시간아직은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고픈 시간 예전에 해운대엔조선비치호텔이 제일 큰 건물이었는데 역시 제일 먼저 자리잡은 건물답게위치가 최고 ... 동백섬에 딱 자리 잡아서조선비치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인어상까지 갈 수 있답니다. 부산의 인어상은 황옥공주입니다.안데르센의 이야기와는 다르답니다~ 인도 아유타국에서 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는허황옥공주가 바..

[적묘의 울산]진하해수욕장, 시원한 바람, 명선교 아래서 서핑을~

어찌 이리 구름 한점 없단 말인가!!! 뜨거운 날씨그래도 시원한 곳이 있으니바닷바람이 있는 곳 특히 진하해수욕장에는 명선교가 있지요 엘리베이터 타고 쭉 올라가서다리 위에 있으면 바람이 정말 시원!!! 걸어올라가는 건 못하겠고~ 내려오긴 걸어내려왔어요. 더우니 엘리베이터를 이용~ 길이 145m, 높이 17.5m의 다리로 서생면 지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다리로.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을 다리로 건널 수 있답니다. 2010년 완공되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 인도 전용이랍니다. 저쪽이 명선도이고 명선도까지 모세의 기적 물길이 열리는 시간에는걸어서 명선도까지 갈 수 있답니다. 200미터 정도 된데요~ 반대쪽 풍경~ 바람이 시원합니다 ^^ 명선도 다리 건너편 아래 요기도 물 참 맑게 보이네요 ..

[적묘의 부산]추석 보름달,슈퍼문은 죽성 드림드라마촬영지는 월출 출사지

일출, 월출 출사지로 유명한 죽성 드라마 세트장 죽성 성당에서 2015년 슈퍼문을 보았습니다. 달은 휘영청 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망원렌즈 달아서달만 열심히 담아보았답니다. 저녁6시 30분쯤 도착 가볍게 새님의 찬조 출현 흰달도 좋구나!!! 하늘에 그라데이션이 펼쳐지면서 짙어지는 색에짙어지는 달에 아직은 검은색이 약함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함 하늘이 짙어지고빛이 선명해질때 달은 더 익어갑니다. 길게... 달그림자를 기장 바다에 드리우고 구름이 사알짝흘러갑니다. 내일 아침 6시쯤이 제일 동그랗다고 하고개기월식은 시카고와 남미쪽에서 보인다고 하고... 다음 슈퍼문+개기월식이 있는 추석은2033년이라고 하네요~ 아쉬운대로..이 달로 추석 소원하나 빌어 보아요!!! 2011/05/27 - [부산 남항대교] ..

[적묘의 쿠바]하바나 아침은 말레꼰에서 시작된다. 방파제의 일출

쿠바를 들어가게 된 이유는멕시코를 여행한 것과 같은 미묘한우연의 연속이랄까요.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갈라파고스볼리비아-우유니멕시코 시티와 칸쿤쿠바의 아바나 갈라파고스도 즉각적인 결정이었지만아바나도 만만찮은 결정..;;; 그래..가야지!지금 아니면 더이상의 아바나는 없으니까!그런 기분으로 출발 게다가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만난엘리언니는 벌써 아바나에서 여행을 하신 분이어서여러가지도 생활적인 조언을 많이 듣고정보 많이 받고 갔답니다. 그 중에서.. 바다를 아침 저녁으로 걷는 걸 보시더니 저에게 하바나의 말레꼰을 꼭 ...매일 매일아침 저녁으로 걸어보라고 이른 아침 해뜰 때, 해질 때비올 때 바람불 때 조용히 아무도 없는 바닷가의 시간을 낡은 거리와거친 바다를 malecón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