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40

[적묘의 여행tip]여름 지중해,이탈리아 여행 옷차림, 고온건조, 12개월의 여름

아직도 여행 중인 것같아신나서 쓰는 포스팅 ^^;; 10개월에서 12개월 정도를 대략 한 여름으로 살려면 10월에 남미로 출발약 3월까지를 중남미에서 보내고4월쯤에 지중해 나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대략 지중해 국가라면유럽에서는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아프리카는 모로코아시아는 터키입니다. 그렇게 하고 7월에 한국에 돌아오면9월까지 덥습니다.... 총 12개월을 겨울옷 없이 살 수 있는거죠. 이탈리아는 5월에서 6월에 걸쳐 머물렀었는데 남부투어 갔을 때만 비 좀 오고로마에 있을 때 잠깐?그리고 그 이후로는 전형적인 지중해 여름 기후가 시작되었습니다. 로마에서 비 그치는 순간빠삭빠삭해지는 공기!!!!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은햇살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해가 진 후 건조한 찬 바람에 목이 상하지..

[적묘의 피렌체]중앙 가죽시장 수제가죽제품, 여행기념품 ,Florence Central Market

피렌체에서 가장 발달한 것 중 하나가바로 가죽 산업이지요. 무엇보다 넓은 목축지방목할 수 있는 땅!!! 양과 소 목축업, 그로 인한 가죽 생산이탈리아 통일 이전의 공국들끼리의 전쟁발달하는 전쟁도구, 그 중에서 가볍게 실질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가죽 갑옷금속을 수입하지 않고 생산되고 있는 가죽을 최대한 발전시킨 것이고또한 순례자들에겐 금속보단 가죽이 가볍고 싸니까요.중세에 급격히 발달하게 됩니다. 당연히 거기에 따르는 외식 산업의 주가 되는 것은 육류! 가죽 갑옷 안 만드니까이제 다양한 가죽 제품들을 생산하면서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아지게 되었다는....그런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거죠. 실제로도 이탈리아는 관광산업 외에수출품들이 매우 발달한 나라입니다. 산 로렌초 성당 옆까지 가면옆에 알록달록한 가죽들이 쫙 걸..

[적묘의 피렌체]미켈란젤로 언덕에 가야하는 이유,와인 한 잔,석양 출사,도시전망,Piazzale Michelangelo

피렌체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강을 건너야 합니다. 아담한 아르노강(Fiume Arno) 베키오 다리를 건너도 좋고 어디서든.. 건너서 강을 따라 쭉 걸어오면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는 길 표지판이 나온답니다. 피렌체에서 만날 수 있는다비드상은 여기 하나 더 추가요! 시뇨리아 광장의 베키오 궁전 앞에 있는 다비드 상도오리지날이 아니고 복제품 1871년 조성된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서 다비드상을 똭!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원작품은 아카데미 건물 안에 있어요. 여기 오는 이유는 다비드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_+ 피렌체 시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는 것! 두오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시내에서는 거의 불가능..;; 사람도 많고 화각에 다 들어오지 않거든요. 조토의 종탑그리고 ..

[적묘의 로마]디저트맛집,티라미슈,pompl,젤라또,Giolitti,카페 그레코,Caffe greco

로마의 휴일에서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맛있게 먹던바로 그 계단이랍니다. 스페인 광장이예요.예전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거든요. 참고로 한 여름에는 이 계단에서아이스크림 먹는거 금지됩니다~ 엄청난 햇살에 빛의 속도로 젤라또가 녹아서 떨어지면계단이 더러워지기도 하고관광객들이 많이 넘어져서 다친다고 하네요. 계단에서 보이는 정면의 사람많은저 사잇길로 들어가면쇼핑거리이면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젤라또 가게는 워낙에 많지만젤라또와 티라미슈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곳이바로 뽐삐죠~ 가격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2~4 유로 정도면 구입 가능 티라미슈는 4유로한국돈으로 6천원도 안하는데~ 양이 참 바람직합니다 +_+ 스페인, 포르투갈이탈리아가 참 가격이 착해요. 특히 여기 뽐삐는 잘 생긴 종업원이한국말도 섞어서 합니다..

[적묘의 이탈리아tip]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다비드상 근처에서 조심할 것,기념품,Piazza della Signoria, Firenze

10개월이 걸려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 중에서그렇게 긴장한 곳은 실제론 별로 없었어요.제가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파견되었던 곳이페루 리마였고, 근무지가 꽤나 긴장하면서 다녀야 했던 곳이거든요.결국 3년 동안 딱 2번 소매치기 당한 곳이페루 리마였어요. 2014/08/06 - [적묘의 리마]페루치안과 빈부격차에 대한 고찰2014/08/03 - [적묘의 페루tip]택시강도 예방법,페루택시 타기 전후 주의점2014/06/03 - [적묘의 요즘]해외생활 스트레스, 해외봉사와 현실2014/05/23 - [적묘의 페루tip]모터택시와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 페루치안2013/08/23 -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

[적묘의 이탈리아]검은 고양이 일족과 웨딩카,로마 오렌지정원,Giardino degli Aranci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낸 날 중에서가장 인상적인 저녁의 추억이랍니다. 빨간 귀여운 웨딩카검은 고양이들그리고 열쇠 구멍 속 천국까지좋은 시간이었답니다 ^^ 로마 아벤티노 언덕 위의 Giardino degli Aranci 오렌지 공원을 지나 Piazza del Cavalieri di Malta 말타 기사단 광장에서Villa del Priorato dei Cavalieri di Malta 말타 기사단 별장 문 열쇠구멍을 들여다 보는 코스였습니다. 2016/06/09 - [적묘의 로마]열쇠구멍 속 천국,아벤티노 언덕 장미정원, 말타국의 비밀 정원,Villa del Priorato dei Cavalieri di Malta Giardino degli Aranci 오렌지 공원은말 그대로 오렌지가 가득 그리고 바티칸 베..

[적묘의 이탈리아tip]식수대에서 물 마시는 방법,개와 인간의 차이

이탈리아를 다니다 보면정말 낮엔 덥답니다. 생수를 사가지고 다니지만그래도 걷다보면 정말 금방 금방 물이 아쉬워질 때가 많아요. 스페인의 경우는 식수대가요즘 식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이 많았는데이탈리아는 예전부터 사용하던 식수대가 많아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생수를 사 마십니다. 그 경우는 아구아 미네랄을 사면 되고, 까스가 없는 것으로 사면우리가 마시는 일반적인 생수입니다. 식수대에서 유의할 점은물이 나오는 입구에 직접 입을 대는 것을 피하라는 것이지요 누구든 다 입을 대고 마실 수 있기도 하고직접 식수대 입구를 쭉쭉 빨아먹는 개도 있거든요..;;;(직접 봤는데 사진은 없습니다아~~~~) 이탈리아의 물도 석회가 많이 섞인 편이거든요.그래도 뭐 물갈이를 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는 없습니다.장기적으로 머무는 ..

[적묘의 피렌체]우피치 미술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치 투어를 만나다. 르네상스 회화 걸작,Galleria degli Uffizi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Uffizi는 영어로 오피스~ 즉 집무실을 의미합니다.사무실로 사용되었던 곳 고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회화걸작들이 많은 곳입니다. 바사리가 이 건물을 완성한 1560~1574년에 시작되지만, 미술품이 수집된 것은 이보다 이른 시기인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를 다스린 코시모 일 베키오부터!몇백년동안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수집한 작품들~ 18세기의 메디치가 마지막 후손이 국가에 기증하면서일반인에게도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람객이 많아서몇 십명 단위로 끊어 입장합니다 그래서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입장 가능시간이 표에 적혀있지요~ 초기 절대주의 건축의 예이면서죽기 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에 들어갑니다. ㅡㅡ 책은 안 봤는데뭐 일단 1001개뿐..

[적묘의 이탈리아]구름 위 중세 도시 아씨시,로까 마조레 요새,Rocca Maggiore

2박 3일을 보낸 아씨시에서정말 날씨는 알 수 없음이었어요. 구글에서 assisi weather 검색하면 나오지만워낙에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주는 작은 동네랍니다. 언제 비가 떨어질지언제 해가 화창할지언제 노을 눈부실지 그래서 또 좋았던 설레이는 날들이었죠 구름 위의 중세도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 작년 이맘 때의 아씨시를떠올리면 그냥 좋았던 기억이 가득하네요 정말 로마에서 고대 로마와 현대를 아우르는 곳을 봤다면여기는 그냥 중세의 도시! 너무나도 화창했던 하늘 고딕양식의 성 프란시스코 성당은 13세기에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을 가득 채운 예술품과 아름다운 건축은아씨시라는 작은 동네를 이탈리아·유럽의 예술과 건축 발달에 핵심적인 준거 도시로만든 엄청난 걸작들이랍니다. 아씨시에는 큰 성당과 수도원..

[적묘의 고양이]이탈리아 고대로마 유적지에 고양이가 산다.또레 아르젠티나, largo di torre argentina

이탈리아 거리에서가장 눈길을 끌었던 로마의 고양이라는 달력이 있었는데 길을 걷다보면거리 가판대에 정말 많이 팔아요. 저 달력 탐나네 정도였어요.그런데 실물로도 진짜 유적지에고양이가 우글우글한아름다운 곳에 도착했습니다 +_+ 또레 아르젠티나, largo di torre argentina 옛 극장이 있던 곳입니다.유적지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바로 아래쪽내려다 보니 고양이들이 그대로 녹아내려있어요. 유적지에고양이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는데 사실.. 마음에 안드는공연을 반대하기 위해서 고양이를 무대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는...이야기도 있습니다 +_+ 뭐든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 유적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어디에서든 잘~고양이의 녹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는 여러 유적지가겹겹히 쌓인 곳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