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이란 다 따로 있는 법이라고... 고양이들은 정말 다 신기하게도 다르게 생겼고 사람들은 저마다 로망묘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냥 날이 추워서 길냥이들 물이 얼어서 걱정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게시판에서 도란도란 나누다가 어느 분께서 사료를 나눔해주시겠다고 해서 노묘 전용 사료길래 또 덥썩 가지러 간다고 했어요. +_+ 없는 시간 쪼개서 쪼개서 달려간 이유는 제 꿈의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하악. 헉.... 그래 맞아 내가 꿈꾸던 고양이 확실하다아!!!!! 사실, 처음엔 낯선 목소리 이상한 카메라 셔터소리 그리고 들이대는 아 제 카메라는 눈을 대고 찍어야 하니까 고양이에게 많이 가까이 가서 처음엔 가능한 가까이 안가긴 하는데 그냥...이~~~~뻐요. 고순이는 진짜 로망묘.. 3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