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안주 2

[적묘의 페루]남미 vino,포도주와 와인안주는 과일과 치즈!

크리스마스, 송년회, 새해, 그리고 송별회에 생일까지..밖은 시끄럽게 정신없는 편이고사실...상당히 비싸기도 하고비싼 돈 주고 앉아 있을 곳이 참 없는 페루입니다.대부분 춤을 추는 살사 디스코텍들이 많아서홀짝 거리면서 앉아있을 곳은 딱히...정말 없습니다!!!편하게 앉아서 이거저거 입맛에 맞게아니면 그냥 있는대로 꺼내 올 수 있는집이 최고...무엇보다 남미에서는 밤에 나와서 늦게 집에 돌아가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니까요.걷거나...택시를 타거나 다...;;; 위험합니다.사람들이 집에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일상적인 곳입니다.페루에서 마지막 만남을 아쉬워하며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자리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절 위해서 골라준이까 백포도주한국에 가면 먹기 힘든..

[적묘의 페루]와인과 와인 안주,생치즈, 하몽, 멜론 그리고 레디쉬

술보다는 커피커피보다는 주스, 주스보다는 우유와 물무언가를 사이에 두고 입술을 적시고혀를 촉촉하게 해주면사실 뭐든 별 상관없는 것이 좋은 사람과의 대화지요.문과대 자판기 150원짜리 커피가 제일 좋았던단풍 날리는 벤치에 앉아서 길게 길게 이야기 하기도 좋고사실, 그땐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폭을 넓혀도 좋았고길게 길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상대의 반응을 살필 필요도 없었던 것이숨김없는 반응을 해줬으니까요.지금은 ... 가끔은 정말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도 마시는 것어색한 침묵을 깨기 위해서 마시는 것그런 자리는 피하고 있고그래서 더욱더 술자리와 멀어집니다.술마시지 않아도 편했던 술자리들은 진짜 대학 때나친한 언니님들과의 자리들 정도였으니까요.직장 생활에서의 술자리는 스트레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