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는 이 안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그렇게만 있어주면 되는 존재 이 공간에서만 허락된다.. 이 독특한 배색의 고양이는 새라랍니다~ 2010/08/13 - [길고양이의 시간] 지붕 위의 8개월 한때 이 근처에서 일하면서 고양이들에게 사료 셔틀을 했던지라 더 마음이 짠하다. 머리 위의 손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낯선이의 손 낯선 향기. 그래도 이 공간 안에서는 모든 것을 허락해도 된다. 멍하니 바라 보다가 가고 싶으면 폴짝!!! 인사를 나누고 서로 가까이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앉아있어도 되는 공간 몸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함은 쭈욱 기지개 켜고 돌아 앉을 여유를 마주한 또 다른 고양이에게 코끝으로 인사하고 낯선 카메라 셔터음에 화들짝 놀라 도망가지 않는 딱 그정도의 편안함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