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위한동화 2

[적묘의 책읽기]약탈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사후작,이야기와 거짓의 차이

거짓 뉴스들을 보다보면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 때가 있죠. 뉴스라고 클릭하는 것이 부끄러운.. 동화책이지만 우화에 가까운 이 이야기는진실과 거짓이야기와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하엘 엔데가 시작하고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한 현대의 고전 이번에 번역된 책인데.. 그림들이 생각보다 더 화려함 그냥 펜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그림은 그냥 동화책 보는 느낌 글자 활자크기도 최근 본 중에서제일 크고... 시원시원하게 읽기는 좋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엔 양이 많고 일단 요즘 아이들이 책을 잘 읽는지 잘 모르겠..... 거의 유툽으로 보던데 이야기는 실제 상황과 진실과 추측과 거짓으로 나뉩니다.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은 거짓말과 다르다는 명제 앵무새가 소크라테스라는 것이 가장 큰 힌트가 될까요. 끊임없이 질문..

[고양이 동화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루이스 세쁠베다

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동화라고 책에 적혀 있답니다 칠레 작가 루이스 세뿔베다가 갈매기와 고양이가 함께 사는 모습 속에 '다른 것들과의 관계맺기' 또는 '어우러져 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철학동화라고...쓰고 그냥 어른을 위한 동화일 수도 있겠군.. 정도의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림때문에 ^^;;;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루이스 세뿔베다(Luis Sepulveda)상세보기 작가는 피노체트 정권 시절에 반정부 활동을 벌이다 망명자로 외국을 떠돌아야 했던 경험을 통해 '적대적인 것들 사이에 다리 놓기'라는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고 이 책은 유럽에서만 200만부 이상이 팔린 성인 동화의 고전이라고 해요. 부두 고양이 한마리의 약속은 항구 고양이 전체와의 관계 있는 일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