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3

[적묘의 서울]서울역사박물관,도시모형영상관,남산타워,모형으로 보는 서울

해가 쨍쨍할 때 도착해서문 닫는 시간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서울역사박물관이랍니다. 날이 더워서 외관은 나올 때 다시 담았어요. 들어가면 손님을 환영하고 행운을 기원하는오방천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계단에 설명이랑 설치작품 명이 있는데그걸 담아왔다 생각했는데..;;; 어쨌든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전통 5방색은 아니지만그래서 더 화사해 보이구요 박물관은 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선을 배려하고관람객들의 시선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전시물이지요. 특히 서울은 500년 조선의 수도였고지금 대한민국의 수도이니만큼 그 변화가 다이나믹할 수 밖에 업습니다. 한참을 압도되서 봤던 서울의 스카이라인 변화사 그리고 지금 현재 서울 도시모형영상관에서는진짜 아는 곳은 다 찾아본 듯..

[고양이 동화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루이스 세쁠베다

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동화라고 책에 적혀 있답니다 칠레 작가 루이스 세뿔베다가 갈매기와 고양이가 함께 사는 모습 속에 '다른 것들과의 관계맺기' 또는 '어우러져 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철학동화라고...쓰고 그냥 어른을 위한 동화일 수도 있겠군.. 정도의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림때문에 ^^;;;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루이스 세뿔베다(Luis Sepulveda)상세보기 작가는 피노체트 정권 시절에 반정부 활동을 벌이다 망명자로 외국을 떠돌아야 했던 경험을 통해 '적대적인 것들 사이에 다리 놓기'라는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고 이 책은 유럽에서만 200만부 이상이 팔린 성인 동화의 고전이라고 해요. 부두 고양이 한마리의 약속은 항구 고양이 전체와의 관계 있는 일이라는 ..

[홍대에서] 이건 잘 먹은 점심일까?

꽤나 오래 서울에서 살았고 그냥 거리를 걷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종로 인사동, 명동, 홍대를 많이 다녔었는데 최근 몇년은 서울이 주 거주지가 아니었던지라 그래도 1년에 한두번은 홍대를 갔던거 같은데 이번엔 작정하고 블로그 친구님들도 만날 겸, 홍대로 고고고고!!!! 비도 몇 방울 떨어지고 배도 고프고 해서 들어간 곳은 진짜 백년 만의 ㄷㄷ치킨!!! 오가다 보는 일이 있어도 ㄷㄷ 치킨 들어갈 일이 없었던지라 진짜 오랜만에 ㄷㄷ치킨을 먹으니 좋았지만!!!! 이..;; 치킨 정식의 밥은 ..ㅜㅜ 비추..ㅜㅜ 차라리 닭을 한마리 먹을 걸..싶었던 치킨 정식의 밥은..;; 케찹 비빔밥? 6천원 그래도 이 바삭한 얇은 껍질의 닭은 정말 맘에 들어요!!! 그리고 수제버거!!! 높이는 합격..그러나..;; 먹기엔 버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