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뜰 2

[적묘의 페루]리마 고택안뜰 고양이, 여덟살 묘생은 나른한 오후

몇번이고 몇번이고 들어가 보고 싶어서 발걸음을 했던 고택 중 하나.. 센뜨로데 리마의 골목 중 하나인데 오늘, 문이 열려있다!!!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박물관이 아니라 그냥 문화센터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러냐고 그럼 어디어디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 중... 질문은 더 이상 필요 없었다!!!! 뜨겁게 달궈진 잠깐 한낮 햇살에 늘어진 고양이를 발견했으니까!!! http://www.ccincagarcilaso.gob.pe/ 여러가지 행사가 있네요. 그러나 박물관은 아닙니다. 물론... 안뜰은 그냥 들어갈 수 있지만.. 더 안에도 들어가도 된다고 했지만 이미 제 눈엔...고양이가!!!! 네오르네상스 양식과 신고전주의가 결합한 식민지 시대 건물 특유의 형태라던가.. Inca Garcilaso의 일생이..

[적묘의 페루]녹색정원에선 회색턱시도와 삼색 고양이가 숨바꼭질을!

요즘...은근히 바빠져서 글을 제대로 못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껴 놓았던 사진들 엄마 고양이 턱시도 벤과 예쁜 도도한 딸 고양이 히메 아마노 박물관 안뜰에서 숨박꼭질하는 사진들을 아껴 놓았다가 이제사 올려봅니다. 풀떼기와 고양이는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요~ 그 정도야 일찌기 알고 있었다며 지긋이 눈을 맞추는 고양이들 숨을 죽이고 몸을 낮추고 수ㅡ많은 풀들 중 하나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그 흔한 생명등 중 단 한마리의 고양이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그만큼의 관심 그만큼의 애정 그만큼의 흥미 그만큼의 여유 그리고 찾았다!!!! 혹은 그래서 찾았다!!!! 혹은 드디어 찾았다!!! 그러니 다가가는 것엔 기술이 필요하지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해서 이미 그대 손에 들어온 것은 아니니까 다가간다고 해서 꼼짝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