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4

[적묘의 타이완]아침 지우펀 전경,보너스 고양이 그리고 산해관 조식

사실 집에 있지 않으면늦잠을 잘 못자요. 불안해서 진짜 피곤할 때까지 버티다가딱 잠들고 그리고 불안해서 잠에서 깨답니다. 눈을 뜨면 앗 여긴 어디더라그런 생각도 많이하게 되지요. 지우펀에서는 아 날씨 어떻하지 이 안개...그런 생각으로 잠들었다가그런 마음으로 잠에서 깼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부시럭 부시럭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 산해관에서 잠을 자고실제로 숙소와 조식을 먹는 산해관티하우스는 위치가 달라요. 저기 이 발코니 전망좋은 곳이 바로 산해관 티하우스예요 여섯시 전에 잠이 깨서바로 나간 거라 진짜 아무도 없는 지우펀을 걸었답니다. 산해관 티하우스 전경 그리고 아침 산책의 보너스 바로 아침 고양이들과의 만남 이탈리아에서도 그랬고모로코에서도 그랬고터키에서도 그랬고 여기 타이완도 마찬가..

[적묘의 타이완]지우펀,전망좋은 숙소,산해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지우펀은 1박 2일을 생각하고 짐은 타이페이 시내 숙소에 잘 챙겨 놓고가볍게 들수 있는 짐만 챙겨서 이동하기로 했어요. 전체 일정은 다른 글에서 정리해 놓았고 2016/04/11 - [적묘의 대만]4월 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정작 비행기 표는 작년 12월에 구입지우펀은 워낙에 전망을 기대해서숙소 고르는데 엄청 고민했어요. 게다가 일정 중에 지우펀에서 지내는 날이 대만의 연휴여서 평일로 잡았지만 연휴비용숙소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인데다가 연휴비용ㅡㅡ 그래서 타이페이에서 지낸 날들보다 거의 두배의 가격으로하루를 잤는데 산해관은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2달 전에 예약했어요. 산해관 공식 블로그 http://sha..

[적묘의 타이완]예류지질공원 앞 시장에서 한끼, 굴전과 대만 자장면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8시 30분 정도에 나와서버스를 한시간 가량 타고 도착한 예류 지질공원을 다 돌고12시가 넘어 배가 고파왔죠 나가서 바로 밥을 먹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만큼 1구역부터 2구역저는 3구역까지 다 다녀왔으니까요. 11시 30분쯤 되니 온통 바다 안개가이렇게 뒤덮이고 오히려 아침이 선명했었는데..;;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정도로눅눅해집니다. 안개가 비처럼 몸을 감아요 출구로 나갑니다. 나가면 못 들어옵니다~ 바깥쪽에는 차들이 가득 그리고 이렇게 쭈욱 천막 시장도 서 있답니다. 여기 말고저쪽~ 이 천막은 과일이랑 간식들, 튀김들을 더 많이 팔아요.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좀 멀쩡하게 보이는 긴 통로 시장이 있어요.예류관광시장입니다. 기념품도 팔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해산물들도 많아요..

[적묘의 타이완]예류지질공원,기암괴석과 안개,구글번역의 위엄

길게 여유있게 잡은 일정 덕에중샤오푸싱 숙소->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 예류 지질공원으로 이동하는 것은중샤오푸싱 숙소에서 버스 한번 타고 푹 자는 걸로!!! 마오콩 곤돌라 타러 갈 때와 예류 갈 때는 타이페이 버스카드에 충전을 두둑하게 하는게 좋아요.300 대만 달러 정도~ 편도로 버스요금 95 대만 달러였나요.3천 300원 정도 내고 한시간 자다 깨다 하면예류라고 바로 말해주셔서그대로 내렸습니다. 바로바로 이정표 아직 단체관광객들이 몰아치지 않을 시간 유명한 85도씨 카페는그래도 제대로 한국식 표현으로 번역 완료. 여기 화장실있고, 아저씨가 정말 친절하세요.영어로 대화가능하고, 언제든 필요하면 자기는 여기 있으니뭐든 물어보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여기서는 교통카드로 구입 가능합니다.소금커피로 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