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다니는 길에 눈을 맞출 수 있는 고양이가 있다는 건 팍팍한 일상의 즐거움이랍니다. 그런데 또!!!! 패션쇼까지 겸비해서 절 즐겁게 해주는데다가 덥썩덥썩 안기기까지 하니 생활의 즐거움이 되네요 ^^ 빨간 원피스에서 슈퍼맨으로 전격 변신!!! 성큼 인사한 덕분에 사진도 허락받고 찍고 상큼한 낯선 곳의 익숙하지 않은 가게 평소엔 먼지 그득하고 역한 내음과 거칠어 보이는 이들 사이에서 급히 발걸음을 옮기기에 급급한 길인데 이렇게 이렇게 마음을 하나 하나 정을 한겹 한겹 즐거움과 기쁨을 하나 하나 담아본다 새초롬히 요염한 눈매에 용감한 슈퍼맨 마크까지 악기 가게를 지키는 용감???? 무쌍.....???? 한껏 요염하게 게으른 고양이 아가씨들이랍니다~ 2012/11/01 - [적묘의 페루]10월의 마지막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