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숏 26

[적묘의 고양이]아메숏 타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안녕

옛 포스팅을 열어서타로의 사진들을 봅니다. 정말 잘 했다고 덥썩 주워와서덥썩 내 손 하나 고생 안하고언니들이 예뻐해준 덕에10년을 오가면서 볼 수 있었던 타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머리가 아플만큼 울먹이다가 얼마나 예뻤던가얼마나 좋았던가 그 하루하루의 기억들 10년 전의 모습들좋았던 그때 웰빙을 이야기했던 그때를 같이 숨쉬고같이 이야기하던그때를... 시간이 그만큼 흘러가고우리가 그만큼 나이를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날이가까워집니다. 그러니 푹 자고맛있게 잘 먹고즐겁게 잘 지내고 무지개 다리 건너서또 즐겁게 놀아요. 2012/08/01 - [적묘의 고양이]무지개 다리를 건너다2013/07/31 - [적묘의 속삭임]급작스러운 헤어짐에 슬퍼하다2013/05/14 - [적묘의 고양이]칠지도님네 케이린,무..

[적묘의 고양이]아메숏 타로는 딩구르르 바닥청소중

긴 시간을 나와 있다보면 외장하드에 차곡차곡 사진들만 남습니다. 그리고 그 중엔 정말...폴더채 지워 버리고 싶은 미운 사람들도 있지요 그냥 내 사진이 아까워서 못 지울 뿐 그러다가 용량이 아쉬워서 정리에 들어갈 때가 가끔 있답니다. 두둥!!! 이럴 때는 마음의 위안을 찾아야지요 아아아아아아~~~ 아이폰에 넣고 다녀야 할만큼 귀여운 아메숏이라능!!! 부산에 있는 우리집 고양이 3종세트도 그립지만 그래도 인천에서 분실물습득도 아니고 아파트 재활용+쓰레기터에서 덥썩 안아온 타로는 또 특별히 기억난답니다. 이제 살 오른 앞발 귀여운 솜방망이~ 한손으로 들어올렸던 3키로 대의 삐쩍 말랐던 타로 이젠 두 팔로 끌어안아야 할 쩍벌남..;; 거기에 꺼칠하던 발바닥이 이제는 조금 맨질맨질해졌어요 칠지도 언니의 사랑으로..

[적묘의 페루]만우절 거짓말같은 고양이를 케네디 공원에서 만나다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케네디 공원은 밤엔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지금의 리마는 살짝~~~ 가을이 시작되어 더운 건 한낮에만... 밤엔 살짝 차가운 바람도 불어온답니다. 게다가 재외국민투표 선거를 위해서 리마로 온 지방 단원들까지 있어서 함께 살짝 밤나들이를 나왔어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혼자 밤길을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여행자는 어디서나 범죄대상이 되니까요 그리고 바로 이날~ 케네디 공원에서 만나 예쁜 줄무늬 고양이들 중에서 제일 독특한 이 아이를 만났답니다 ^^ 사진 오른쪽은 케네디 공원 정문쪽 왼쪽은 미라플로레스 성당이랍니다 차들이 다니지 않는 공원 안쪽을 자연스레 걸어가는 턱시도 고양이의 궤적 공원 중간쯤에 있는 둥근 공간은 밤에 항상 야시장이 열린답니다. 언제나처럼 재미있는 것들이 있는가 살짝 살짝..

[적묘의 페루]길을 잃어도 좋아~~멋진 태비고양이와의 만남!

솔직히..;; 매일 다니는 길 외에도 동네 탐방을 하긴 하지만 방향만 대충~~~ 잡고 가다보니.. 헉...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가뜩이나 지도도 안 들고 왔는데 이 길 이름은 또 처음보는데군!!! 응??? 이 낯선 길은 어디~ 이 고양이는 또 누구? 응? 고양이?? 우쭈쭈쭈~~~ 아가야 여기로 오렴!!! 화들짝!!! 놀라서 저쪽으로 가려고 하더니 응??? 이 대범한 꼬맹이 보게나!!!! 성큼성큼!!! 부비적 부비적 선명한 대칭형 무늬의 태비 고양이~ 지긋하게 손길을 느끼고 있네요~ 한국이라면 서로 화뜰짝 놀라서 어느 한쪽이 급하게 자리를 뜰텐데~~~ 급한 세제랑 식초랑 몇가지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바닥에 던져 놓고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 꺼내서 찰칵찰칵!!! 무늬 이쁘게 잘 찍어 달라며 고루 뒤..

[적묘의 고양이] 무릎위로 덥썩 올라온 짝퉁 아메숏?

제가 사랑하는 Parque de Kennedy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이랍니다. 산마르코스의 한국주간 행사 사진 도우미로 오가면서 몇일 내내 350d를 들고 다녀답니다. 사실 잠깐 머무는 여행자가 아니라 계속 같은 루트로 일정한 시간대에 다니면 범죄의 타겟이 되기도 하니까 조심해야 하지요..;;; 그래도 오랜만에 350d를 들고 나오니까 사진을 더 찍고 싶더라구요 ^^ 산마르코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살짝 중간에 버스를 내렸어요. 쨍쨍하던 해가 조금 가려질 때라 바로 집에 가는 버스를 타지 않고 공원길을 따라 두 정거장 정도 걸었어요. 응? 길 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태비냥? 요 선명한 라인은 마치 아메숏의 선굵은 또렷한 라인같네요 앞에 쪼그리고 앉으니까 갑자기 몸을 쭈우우우욱!!! 기지개를 시원하게 켜..

[나오젬마님네 아메숏 유메] 아기고양이의 사냥본능을 깨우다

수많은 고양이의 본능 중에서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그것..;; 아 ...왜 이걸 건드렸을까 고민하면서도!!! 툭...건드리게 되는 그것!!!! 한번 흥분하면 피곤해 는 바로 그것! 눈 앞에서 팔랑거리는 저것!! 잡아야겠어!!! 응? 어디로 가는거야? 어디로?? 여기 뒤로 숨었나? 저쪽으로 갔을까? 호오잇!!!! 저기야...+_+ 응? 뭐야!!! 어디로 간거지? 덥썩!!!! 파닥파닥!!!! 귀로도 날겠다~ 난 이거 놓칠 수 없어!!!! 2011/08/18 - [나오젬마님네 아메숏] 유메의 노란가방에 대한 집착? 2011/07/26 - [나오젬마님네 요크셔테리어] 11살 몽실이의 사랑고백 혹은 껌딱지? 2011/07/12 -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 아기고양이는 에너자이저 2011/07/09 - [..

[칠지도님네 아메숏 타로] 고양이는 쩍벌남도 용서된다!!!

다들...방바닥에 한 두마리씩 굴러다니잖아요다 그렇잖아요?그리고 그런 것들의 공통점도 하나씩 있잖아요..;;쩍...벌.... http://lincat.tistory.com/976 헉...;;; 색도 좀 비슷하자넹..;;;타로군쪽이 좀더 연식이 있어서인지!!!-재활용쓰레기장에서 주은 것은 2006년이지만나이는 정확치 않음..;;;표정관리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_+한번씩은 고양이도등대고 누워주는게 척추에 대한 예의인거 몰라?나의 쩍벌을 지하철 무개념남들과 비교하지 마라!!!!나의 쩍벌은 주어진 방에 대한 예의!!!최대한 많은 공간을 사용해딩굴딩굴함으로써주말마룻바닥의 존재 의의에 대한경의를 표하는 하나의 예식이란 말..

[칠지도님네 아메숏고양이 타로] 종이상자 그 사랑의 결말은?

타로는 오늘도 종이상자 위에서 잠듭니다. 타로의 사랑!!! 종이 상자에 대한 집착이랄까요?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 +_+ 얼마나 애용했는지!!! 박스가 슬슬 내려 앉고 있어요 그러나 타로의 박스사랑은 끝나지 않아요!!! 종이상자 하나 주면 모르는 사람도 쫄래쫄래 따라갈지도 몰라요..;; 응? 타로는 무심한데 저는 들어 버렸어요 +_+ 야아옹??? 야아옹??? 뭐지 이건??? 카메라를 들이대봅니다 +_+ 두둥!!!! 눈이 마주친건 +_+ 남은 물통을 끌어안고 있는 이랑이 +_+ 이미 종이상자와의 뜨거운 열애 끝에 물통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은 건가요옷??? 아..;;; 타로군이 종이상자를 독점하고 싶은 마음에 박스 안에 누가 들어있든지 말든지 확 뚜껑 위에 아예 자리를 잡아 버린거였어요!!! 애옹애옹 울어..

[칠지도님네 아메숏 고양이] 타로와 백조의 공통점 찾기

이리 딩굴 저리 딩굴 마룻바닥이 시원찹찹!! 기분이 좋아요 우쭈쭈쭈쭈~~~ 손 하나 까닥 하지 못해요~~~ 식탁 위에 잘 차려진 밥상이 짠 하고 나타날때까지!!!! 딩구르르르르르 젓가락 숟가락 들기가 힘들어요~ 오늘 메뉴는 두둥 이것!!!! +_+ 훈련소도 출소인지라... 두부 두부랑 김치는 찰떡 궁합!!! 그러나 술...은...;;; 불가.. 황열병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3일은 금주입니다 +_+ 백조의 기력은 카메라 들어서 셔터 누르는게 다! 근데 확실히..;; 야간 실내촬영은 코닥 플레이스포츠로 찍으면 영..;; 타로의 예쁜 줄무늬도 자글자글해 보이네요..ㅠㅠ 급...E-PL2로 바꿔서...찰칵.. 오늘의 타로와 백조의 공통점입니다 +_+ 2011/08/15 - [칠지도님네 미몽] 버만고양이의 어리둥..

[나오젬마님네 아메숏] 유메의 노란가방에 대한 집착?

살포시 이런 저런것들을 담아갔던 노란가방!!! 유메의 눈에 딱 들어왔나 싶더니만 어느새 팔을 끼워 버립니다 너님꺼임? 손잡이에 쏘옥 끼워서!!! 뒤에서 불러도 고개만 휙! 앞쪽에서 장난감을 흔들어도 고개만 왔다갔다 가방도 내꺼고 장난감도 잡아야겠는데!!!! 꽤나 오랜 고민 끝에!!! 벌떡 일어난 유메는 어디로??? 2011/01/30 - [애교백단] 러시안블루의 럭셔리함에 대한 고찰 2011/04/26 - [느끼는 고양이] 러시아블루의 우아한 발집착 2011/05/03 - [변태고양이] 신발페티쉬 인증 중입니다 2011/05/03 - [햇살 고양이들] 무채색 자매들의 오후 2011/05/06 - [페르시안 고양이] 럭셔리여왕 케이린의 취향!!! 2011/06/23 - [적묘의 착각] 고양이 장난감에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