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2

[적묘의 중얼중얼]호외, 가끔은 기대해 본다

2010년 10월의 글 ... 그때 그랬지... 첫 원정 16강!!! 길을 걷다가 여기저기 쌓여있는 호외는 어찌나 신기한지 내 기억에서 호외라는거 자체가 딱히 두드러지게 남는 기억이 아니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가끔은 기대해 본다. 정말 좋은 일로... 어떤 스포츠의 승부라던가 하는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에 기쁜 일이 있어서 정말 머리 위로 호외를 던지며 소리지르는 그런 하루를!!!! 월드컵 외엔 살아가면서 좋은 일로는 호외를 본적이 없으니.. 그저 아쉬워 해보는 소리이다..... * 호외 : 신문사가 중요한 뉴스를 속보하기 위하여 정기간행 이외에 임시로 발행한 인쇄물

적묘의 단상 2015.10.29

[적묘의 페루]월간낚시,고양이 행복 미끼, 비밀봉지~

평소엔 달랑 똑딱이 하나만 들고 다니거나 아예 없이 다닐 때도 있다보니 눈과 맘에만 담을 때가 많은데 이날은 낮시간 대에 마침 손에 카메라도 있었어요 똑딱이지만 이정도 빛이 좋은 날엔 이만큼 초롱초롱한 눈이 잘 나온답니다. 자아..오랜만에 월간 낚시!!! 시작!!! 노란 포인트가 예쁘게 들어간 머리띠와 꼬리~ 다른 것이 필요 없었어요!!! 이 예쁜 노랑둥이가 이미 미끼 봉지까지 가지고 혼자 놀고 있었더랬죠 그냥 봉지만 톡톡 바스락바스락 눈길을 뗄수 없습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정말 정말 아웅 아웅~ 좋은 소리야~~~ 아직도 앳된 고양이라서 신나게 놀더라구요. 고양이도 두세살 넘어가면 잘 안 놀거든요 손맛 좋은 낚시!!! 아기 고양이가 좀 차분했다면 눈꼽을 떼주고 싶었는데 시도 했다가 바로 실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