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그러고 잠이 오는감? 머리는 방석에 들이 밀고 엉덩이는 올리고? 아니...남이사 어케 자든..몬 상관이래..;;; 가을이라.... 연꽃도 다 지고.. 잎은 말라 바스락 거리고..심난하다고.. 센티멘탈한 가을모드에 좀 빠져보려면... 역시 국화향기 만끽하는 게 최고지 그리고 포근한 이불이 깔려있는 침대로 고고고!!! 근데 말야 항상 뜻대로 되면 세상이 재미없게? 몽실이가 찾아와서 방해를 하더라공 언니..나 요기서 같이 자면 안될까낭? 흥..난 예민한 고양이야..남들과 함께 자는 거 시러 에잇...제대로 손으로 쓰다듬쓰다듬도 아니고 모하는 짓이야? 이거봐...당췌 맘 편하게 몸 편하게 자려고 해도 도움이 안되요!!!! 턱말구, 이마에 쓰다듬쓰다듬해줘!!! 에휴 이넘의 고냥이 팔자.. 예쁘다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