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꼬 2

[적묘의 페루]리마, 수르꼬 시청의 멍멍이 이름은 어린이?? 밤비니~

수르꼬 시청과 광장은 꽤 오래된 곳이랍니다. 1943년 경에 조성된 곳이지요. 은행도 갈 겸 시장도 볼겸~겸사 겸사!!! 수르꼬 광장 구경을 갔답니다. 보통은 광장 정면에 시청이 있고 시청에 물어보면 지도를 얻을 수 있거든요~ 역시 유럽식 건물~ 국가 국기와 시청기가 같이 팔랑팔랑~ 시청 거리 옆에..??? 응??? 이건 뭐지??? BAMBINI 이탈리아어로 어린이란 뜻~ 페루에서는 스페인어를 쓰지만 이탈리아어나 포루투갈어 단어들도 쓰고 있어요. 그럼 밤비니를 찾아볼까요? 응?? 어린이는 어디에?? 쿨럭..;;;; 그래 너도 한때는 어린이었겠지!!!!! 곱게 제라늄 꽃잎까지 덥고 자고 있는 개님..;;; 시청입구에~ 저따만시한 개가 자고 있으면 한국같으면 후딱 쫓아낼거 같은데~ 보통 페루의 건물들은 입구..

[적묘의 페루]개도 잘사는 동네, 수르꼬를 걷다

코이카로 왔을 때는 항상 안전한 곳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합니다. 현지 적응 기간 동안 수르꼬에 사는 동기가 무려 12명 중에 6명! 사실, 현지적응 교육 2달 동안에 너무 좋은 집에 살고 있어서 ㅜㅜ 코이카에서 지원해주는 생활비로 집을 구하는데는 꽤나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페루는 외국인이 집을 빌리는 건 상당히 비싸거든요 여러번 수르꼬에 대해서 올렸는데 사실 제일 잘사는 동네는 아니고 중간 정도???? 리마에서 중상 정도됩니다. 그런데 수르꼬에 사는 사람들은 원래 잘 살던 건 아니고 30~40년 전부터 여기 쭈욱! 살던 사람들이예요. 그러다 보니 드는 사람도 없고 나는 사람도 없다 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아파트가 거의 없고 거진 주택입니다. 말하자면 잘사는 동네는 돈을 더 내니까 그만큼 복지를 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