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생득적인 순수한 호기심? 아 궁금하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일까 가끔은 내 이야기도 저렇게 닫혀있는 것은 아닐까... 가려놓고 싶은 이야기들을 꾹꾹 눌러 놓고 문을 걸어버린 것은 아닐까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저 길의 끝... 누군가가 끄적거린 저 낙서를 그 사람은 기억할까 단단하게 굳어버린 그의 흔적을 누군가에게 달려갔던 그 날을 그는 기억할까 금이 길게 난 이 벽에 붙어 있던 전단지는 무엇이었을까 무언가 소중한 것을 찾는 것은 아니었을까 2011/07/27 - [철거촌 고양이 이야기] 서글픈 숨은그림찾기 2011/07/30 - [철거촌 고양이] 부서진 문을 열고, 무너진 담을 넘어 2011/07/06 - [철거촌 고양이] 발은 시려도 맘은 따뜻했던 눈오는 날의 기억 2011/04/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