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샤오 2

[적묘의 바릴로체]겨울 바람을 가득안은 빙하호를 떠나며

바람이 분다 차갑고 무거운 소리를 가득 안고 어제의 여름은 사라지고 오늘은 다시 한번의 겨울 잔잔하게 반사되던 만년설의 안데스는 오늘 파도로 남는다 일렁이는 물결 속에 힘차게 날리는 물보라 속을 걸어갈 이유는 없다 가끔은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파도 속으로 달려들 필요는 없으니까 저 푸른색을 기억하며 살짝...걸음을 옮긴다. 삶을 옮겨본다 또 다른 곳으로... 2014/11/16 - [적묘의 바릴로체]시비꼬 광장에는 개들이 잠잔다.Centro Civico2014/11/14 - [적묘의 바릴로체]고양이와 함께~깜빠나리오 전망대,cerro campanario2014/11/12 - [적묘의 바릴로체]안데스 산맥의 만년설과 푸른 호수를,1004호스텔2014/11/11 - [적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산 뗄모 ..

[적묘의 바릴로체]작은 순환로,빙하호를 걷다,circuito chico

바릴로체는 남미의 스위스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호수 도시 따로 투어를 해도 좋지만그냥 혼자 버스타고 나가서 순환로 길을 따라 걸어도 하루가 지나가는좋은 산책 코스가 많답니다. 기본적으로 남미는... 남쪽으로 갈수록 안전해지고남쪽으로 갈수록 비싸진다! 그것이 기본 상식!!!!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걸어도 좋은 날 샤오샤오 국립공원 물론 꽃나무를 보호해야 합니다! 꺽지 마세요!!!! 전 아직 입구에 가지도 않았고끊어낸 민들레 홀씨들은버스 정류장 가까이의 그냥 길바닥 잡초랍니다. 그래도 예뻐~ 빠뉴엘로 항구까지 20번 버스타고 가서내려서 1키로미터 정도 걸어갑니다. 그러면 그제사 공원 입구가 나와요. 혼자 걸어도 좋지만화장실은 없다는 것 물론 물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없습니다. 길게 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