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캣닙~ 2

[적묘의 고양이]19살고양이,초롱 묘르신의 캣닙취향, 싱싱한 개박하가 왔어요.

5년 전만해도열심히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 정원에서 같이 캣닙을 우적우적 뜯던 초롱군 지금은 그냥 배달해 드립니다. 부산의 날씨이렇게까지 다이나믹했던가!!! 여름이었다가겨울이었다가 장마였다가땡볕이었다가 4월 한달 동안혼란스럽게 많은 계절의 옷을 입었답니다. 꽃들도 마찬가지 초롱군도 마찬가지 햇살이 너무 좋아서이불 빨래 널어놓고 초롱군 들어다가 옥상에 같이 올라갔는데걸어간게 아니라 제가 안고 올라갔어요. 온갖 꽃이 피어나는데 이제 동백은 끝나가고 초롱군은 더 있기 싫다고...다시 바로 소파에 착석해 있습니다. 깜찍양도 조금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카메라 셔터 소리가마음에 들지 않음 캣닙은 오빠에게 양보하고 바삐 자리를 옮깁니다. 향을 음미하는 초롱군 하아.. 이거야!!! 집사가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은 아니..

[적묘의 고양이]캣닙도 입맛대로!,묘르신 3종세트,개취, 개박하 취존

묘르신들의 입맛은 정말 알 수 없어!! 모드랍니다. 향긋한 개박하~ 꼬리에 혹이 많이 커져서힘든 초롱군 바삭바삭 마른 캣닙을 쫙 깔아 줬는데 무반응... 깜찍양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청소기 돌리기 전이라고한판 가득하게 뿌려주긴 했지만 늠늠 신나게 완전 바닥에 쫙 깔아주고 있는 깜찍양 바닥은 청소기 돌리면 되지만 깜찍양의 온 몸에 저 가루는... 온 집 안에 팍팍 날리겠군요 +_+ 참고로..캣닙의 효과 하나는모기 퇴치랍니다 ^^;; 아유 신났어!!!! 아이 기분 좋아~~~~ 크어어어어어어 취한다!!!! 날아라 날아!!! +_+ 그렇게 조용히 날아간 깜찍양 몽실양과 바톤터치!!! 그렇게 +_+ 마른 캣닙가루는 과다 침 분비와 청소기를 돌려야만 하는 마룻바닥을 조성했답니다. 초롱군은요? 그냥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