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2

[적묘의 부산]2022년 임인년,호랑이해,올해도 무사히,일상으로 돌아가길,송정,방정리,기내식 먹길,새해복 기원

지난 2년간 이런 저런 이유로 여러 번의 코로나 검사를 하면서 매번 음성이라는 것을 정말 다행으로 여기면서 드디어 부스터샷까지 접종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기대하는 2022년입니다.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했고 대면보단 비대면을 바닷가에서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는 날들이 점점 길어지고 있네요.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랑이가 후딱 코로나 바이러스 물어가 버렸으면.... 꽉 어흥 하고... 해가 지기 직전의 겨울 바다는 부산이라 아직은 시원하게 느껴지는 기분.. 낮엔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은 송정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뜻한 남쪽, 부산은 좋구나..하는 것은 아마도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서울을 다녀왔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딱 방학 시작하자 마자 변이바이러스로 ..

[적묘의 부산]2021년, 새해인사,갈매기의 꿈,임랑해안길,임랑해수욕장, 이시국 산책,사람없는 바닷가,해파랑길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은 12월 31일이 아니라 사실, 종업식과 졸업식 그렇게 학생들을 보내고 새로운 학년을 올라오는 학생들을 만나고 새로운 학번을 확인하고 그 와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고..... 부디 새학년에는 우리 이런 교실에서 비대면 수업을 하는 일이 없길..ㅠㅠ 아침에 컴터가 업데이트해서 사람 속 뒤비지는 일 없길 자가진단 해놓고 바로 잠들어서 수업 못 들어가는 일 없길... 갑갑했던 일들을 모두 떨쳐버리자고 사람없는 길 임랑해안길을 걸어봅니다. 갈매기들과 함께 걷다가 나는 걸어가는 이 길을 날아가는 갈매기를 바라보며 또 언젠가 다시 날아갈 그 날을 꿈꾸며 따라갈 수 없지만 이 순간을 기억할 순 있으니까 그래도 체험이 더 좋으니까 진짜 바람과 함께 진짜 바다와 함께 걸어봅니다. 부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