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

[적묘의 단상]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헌법적으로 나쁜 대통령

말이라는 것은담화라는 것은대화라는 것은 모호성을 줄이기 위해질문을 받아야 한다 질문을 받기 위해서는들어야 한다 듣기 위해서는 귀를 열어야 한다 뒤돌아 들어가버리는 대통령은민주주의 헌법에 적합한가 그렇게 또 한번의 촛불집회 초대장을 받는다. 문고리 좀 잡아보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조건없는 즉각적인 퇴진헌법에 합당한 대통령 3번의 대통령 담화는 단 한번의 기자 회견도질문도 받지 않는다. 국민들이 주중에 일해서 세금내고주말에 나와서 촛불들지 않게 하는 정부 세금이 투명하게 사용되고국민에게 국가에 도움되게 돌아가는 시스템 구축 국민들의 죽음에 대한 어떤한 해명도 없는 정부의 행정부 수반에게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민중..

적묘의 단상 2016.11.30

[적묘의 고양이]푸른 지붕에는 전설이 있어

하늘처럼바다처럼 높고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라는 푸른 지붕 그곳엔 전설이 있어 푸른 잎이 떨어지고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바삭아프게 마른 가지만 남아도 항상 법 앞에서 평등하고법 안에서 보호받는 세상 그런 세상이 꽃피리라는 믿음 그래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차가운 지붕에 앉아차가운 바람이 불어 눈이 시려도 눈을 감지 않는다맘이 아파도 맘을 닫지 않는다생이 쓰려도 숨을 쉬고 뱉는다 푸른 지붕 위에도푸른 지붕 아래도 푸른 행복 숨쉰다 햇살은 겨울에도 빛난다 자유는 담장 위를 걷는다 저녁 8시에 1분간 불을 끈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삶의 무게를 아는 이들의 ..

[적묘의 단상]빨간 알약을 먹다. 주말 촛불집회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하면빨갱이냐고 해서 무서울 때가 있었는데-그런 단순화가 사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매트릭스의 빨간 알약을 먹는 기분 파란 알약은 파란집 사람들이 먹고 있으니... 우리는 빨간 알약을 먹는다. 원 간섭기의 친원파일제 식민지 시대의 친일파 청산되지 않은 그들이 건국세력으로 포장되서는 안된다.신흥무인세력과 신진 사대부가 친원파 권문세족을 제거한 것과 달리 친일파가 건국세력으로 포장되는 것은부끄럽다 언제부터 그들의 수치를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걸까 어찌하여 무치의 정치인들이 양산되었을까까도까도 새로운 부끄러움이 나타날까 그렇게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는데어찌하여 이렇게 부끄럽게 되었을까. 주어와 서술어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혹은 주어가 생략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이 ..

적묘의 단상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