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구요~ 꽃침대에는 나비들이 노닐다 향긋한 꽃들 사이에서 잠든답니다. 센스있는 노랑둥이는 보색대비가 더 매력적인 보라빛이 감도는 팬지꽃 침대를 선택했어요 꽃침대에는 노란 골뱅이가 필수지요 보들보들한 터럭도 예쁘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도 이쁘고 거침없이 시원한 하품도 좋고 기분좋게 뻗은 수염도 귀여워요 어디서든~~~ 잠들 수 있지만 구름가득했던 리마의 겨울...5개월 내내 꾸물꾸물했던 하늘 아래에서 간신히 버텼어요 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 따뜻한 햇살 향기로운 팬지꽃 침대만큼 럭셔리한 침대가 또 있을까요? 2011/10/30 - [적묘의 고양이] 페루의 고양이는 깃털베게 낮잠 2011/10/25 - [적묘의 고양이들]다정다감 오빠의 피곤한 삼각관계 2011/10/24 - [적묘의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