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해가 진 후에 돌아오는 일상 그렇게 시작된 8월 말그렇게 계속된 9월 초 가을비가 세차다 파랗게 짙어지던 하늘이묵묵한 습기로 가득 차더니오랜만에 시원하게 뚝뚝 떨어지는 큰 빗방울에 개운해진다 묵묵히떨어지는 빗방울을 받아내며 그렇게 또 하루를 걸어본다 빛이 사라지고어둠이 내려오니 빗방울이 빛방울이 된다 빛방울을 하나하나 담아본다 그렇게 빛 속을 걷듯그렇게 빗 속을 걸어본다. 2017/07/05 - [적묘의 고양이]백로 깃털에 대한 노묘 3종 세트의 반응,경주 백로서식지2017/07/01 - [적묘의 고양이]정원에 팅커벨이 나타나다, 호랑나비에 대한 러블의 반응2016/07/05 - [적묘의 부산]7월 장마, 온천천 시민 공원 출사, 하천 범람시 진입금지2016/06/25 - [적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