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찰 2

[적묘의 부산]범어사,대웅전,보물 제434호,조선목조건축,다포양식,불교사찰

겨울 풍경을 보기 힘든 부산이랍니다. 초록이 보이지 않는다 .. 정도인 듯 그래도 절 약수터에 얼음이 얼긴 어네요. 날이 좀 풀린 입춘이며 우수 다 지나고 햇살 좋은 날 범어사 걷기!!!! 신라 시대의 절은 여러 사건들로 불타고 조선 시대에 재건한 대웅전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소실, 혹은 손상된 이유는 임진왜란이죠. 대웅전의 다포양식 그리고 단청 대웅전답게 현판 아래는 용!!! 디테일과 세월이 함께 합니다. 쭉 따라가는 하나하나의 색들이 참 좋아요. 안에는 신도분들이 기도하고 계시기도 하고 사진 촬영 금지더라구요. 눈으로 잘 담고 왔습니다. 천장부분이 정말 볼만해요!!! 본존불상 위쪽으로 한참 바라보다 왔네요. 2018.01.01 - [적묘의 부산]동래,법륜사, 범어사 동래포교당,도심 속의..

[적묘의 부산]동래,법륜사, 범어사 동래포교당,도심 속의 고즈넉함

연말연시에 활기있는 시장에서 쭉 돌아보다가 더 걷고 싶어서 어디를 도는게 좋을까 했는데 지인님께서 법륜사를 소개해 주셨어요.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범어사가 1800년대 말, 지금의 부산 지역 포교를 위해 개설한 포교당 중 남아있는 유일한 포교당이고 법륜사 동래포교당은 포교당으로서 종교적인 기능뿐 아니라 교육, 계몽적인 기능 3.1 운동 등 민족운동과도 지속적으로 관련이 있었답니다. 이곳으로 이전한 것은 또 우장춘 박사님과 연관이 있어요. 우장춘 박사는 이 터를 범어사에 기증, 범어사는 이곳으로 동래포교당을 옮겼고대신 범어사는 지금의 동래원예고등학교 터를 박사에게 기증했거든요. 1981년 보해가 주석한 이래 중흥 불사를 이어 대웅전[1985]·종각[1987]·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