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12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벨리스크,라 보까, 그리고 탱고

낯선 도시의 낯선 길 그래서 무섭고 그래서 즐겁다 사실, 무서울 게 뭐가 있을까 몸과 마음이 안 다치면 그만 지도를 들여다 보는 것은여행자의 기본 그러나 발길 가는 대로날씨 반가운 대로 다녀도 좋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살기 위해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그림을 위해서 살았던 예술가의 거리는 상술에 찌들고, 삐끼들로 넘쳐나지만 원색의 거리와탱고의 선율 진정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와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마법의 길이기도 하다 길고 짧은 날들은 대로의 오벨리스크로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오버차지를 걱정하면서도탐이나 덥썩 집게 만드는 것은 예쁜 와인 받침대 역시 탱고의 매력에 소소하게 중독되고 있다. 2014/10/31 - [적묘의 쿠스코]꼬리깐차 앞에서 만난 멋진 페루춤행렬과 고릴라2014/07/14 - [적묘..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남미에서 백인 비율이 가장 많은 그만큼 남미 안의 유럽이면서페루와는 사뭇 다른 땅에.... 도착했습니다. 일정 잘 마치고 돌아갈 수 있길!!! 이상 기류로 비행기가 많이 흔들린다 싶더니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일시적인 집중 호우로 잠긴 집이 많더군요..;; 공항 근처의 외곽 빈민지역이라고 합니다. 물론 도착한 후에야 뉴스보고 알았고 비행기 안에서는 원래 저런 집인가..;; 실제 차랑 집이 잠긴건가 하고 갸우뚱 했었답니다. 그나저나 전반적으로리마와는 사뭇 다른 푸른색에눈이 즐겁긴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는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실..정말 좋네요. 도착한지 몇시간 안되지만~ 한국과 정확히 12시간 차이. 지금은 밤 12시 30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98%에 달하는 원주민을 학살하고 자리잡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