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 2

[적묘의 뉴욕]유엔본부, 반 그리고 정 일이 없어 젊어서 고생하는 해외봉사단원

국내에서 자아실현을 힘들고,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때최소한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최대한의 효과가 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해외봉사였습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해왔고 교사가 필요한 곳에갈 수 있는 자격과 경력이 되니까요.그러나 돌아왔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또한 제 몫인 것이고...결혼과 노후준비는 눈 앞의 취업에서 밀려나는 것이지요. 앞 세대에서 만들어낸 시스템에서 젊은이란 열정페이의 대상. 신입사원의 필수 요소는 경력이 되는 이상한 구조. 뉴욕에서 바라보는 유엔 본부 자랑스럽다기엔 아쉬운 태극기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사람이고UN 제정부담 13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유엔인권위에서 계속 걸리는 양성평등, 언론의 자유, 일본군 위안부 문제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고 있었지..

[적묘의 간단레시피]위염식단, 갈비탕에 안 매운 깍두기!

대한민국 사람 태반이 가지고 있는... 아니..세상 사람들 다... 스트레스성 위염이지요!!! 코이카 단원들 건강검진도 100이면 90 위염 나옵니다. 그건 ... 뭐...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시작된 거니 봉사활동의 생활 스트레스보다 고질적인게 더 많은 듯 그런데다가 남미 음식은 꽤나 짜고 기름지다 보니 아무래도 깔끔하고 안 맵고 안짜고 기름 없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제 선택은 갈비탕과 깍두기! 가뜩이나 춥고 소화가 잘 안될 때는 따끈한 국물이 좋은데다가 무엇보다 저는 목양체질이어서 아플 때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가 좋아요 +_+ 갈비탕은 ...쉽습니다. 갈비를 삽니다. 찬물에 담궈서 피를 뺍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뒤적거려서 핏물이 빠지면 끓이기 시작. 두세시간 무를 크게 썰어서 같이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