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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서울]얼큰한 버섯 손칼국수에 떡갈비,비손칼국수,송파구맛집 추천

날씨가 왔다갔다 하는 환절기더운 남미에서 온 친구그리고 더운 동남아로 갈 친구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저 그렇게 다 같이 만나서 뭐 맛난거 먹을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외국에서 더 생각날~쫄깃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답니다. 셋다 밤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다들 정리하고 떠나오고 떠나야 하고푸석한 상태로 간 곳은 바로 요기!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22-1번지 1층연락처 : 02-470-4243영업시간 : 11:30~22:00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초상권 침해 안할라구 어둡게 찍었습니다!!! 진짜~~~~ 사람 많더라구요. 급하게 선불폰 만들고 이동한 거라서좀 늦은 점심시간. 다들 한창 식사할 때 도착해서모두들 정말 바쁘신데도진~~~짜 빨리빨리 메뉴 나오더라구요. 가장 먼저~ 미나리와 버섯이 가득한얼큰한..

[적묘의 고양이]문을 열면 봄이 와 있을거야

2월 마지막 주엔 눈이 펑펑 내려세상을 가득 덮고 익숙하던 공간이다른 세상처럼 변하더니 봄은 봄 쌓은 눈은 순식간에 녹고 3월 첫주엔 봄비가 내린다 봄은 복처럼 와라큰 길한 기운도 성큼 다가오길!! 문을 활짝 열테니 그러니~ 추위 이제 그만 황사에 미세먼지가좀 그슥하지만 어쩌겠어~ 봄이 느껴진다 정원에 고양이가 있다 어둠 속에 빛이 꽃피듯 도시에서 불쑥 불쑥 뭔가 밀어 오르는 것처럼 봄도 쑥쑥 올라와어느 순간 여름이 된다. 그러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 봄꽃이 떨어지기 전에더위가 가득해지기 전에 2016/03/07 - [적묘의 고양이]10년 거리 좁히기,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2016/03/03 - [적묘의 고양이]봄이 업그레이드 되어 직박구리 폴더 열립니다.862016/02/29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봄이 업그레이드 되어 직박구리 폴더 열립니다.

봄이 오면 님이 온다더니온다는 님은 안오고 직박구리 폴더만 열렸다 문을 열었다 하면직박구리가 우르르르 매화 꽃송이만 우르르르 가득 실행 파일이 팡팡 열렸다 싶더니 요기도 직박구리 파일이 열렸다 송글송글 홍매화는 이제사 로딩 중~ 열흘 뒤면 한가득 업그레이드 될 예정 11년째 상시 대기 중인회색 몽실양 프로그램은 오늘도 대기 중 아직도 달려있는 석류 두알 작년에 탱글하게 열려그대로 까마귀 밥되더니이번엔 직박구리 밥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요기도 직박구리 폴더~ 왜 이리 여럿이냐 세어보니 한번에 7마리에서 10마리까지 파닥파닥 중 몽실양은 눈에 칼 세우고 칼 대기 중!!!! 미안하다 또 하나 열렸다..ㅡㅡ 째려보면 뭐하니 넌 여기까지 못 오잖니~~~ 고양이 실행파일은너무 옛날 버전이라날개가 없다 앱을 업그레..

[적묘의 고양이]무채색 자매 고양이를 건드리는 무채색 새,모노톤 3종 세트

회색, 흰색, 검은 색 무채색 모노톤은 언제나 세련된 색감 화사한 봄에도여전히 유효한 모노톤 자매들 오늘은 새도 무채색 모노톤 3종 세트 직박구리가 날아오는 것은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이지만 역시 장 담그려고메주 씻어서 말리는 냄새에유독 더 날아오는 듯? 문을 열자마자 예닐곱 마리 직박구리가포르르르르 날아올라 자리를 옮긴다 막내 몽실양도 귀가 쫑긋 타고난 사냥꾼깜찍 언니는 더더욱 귀가 쫑긋!!! 근데 우리도 이제 나이가.. 에휴... 저 날개 달린 것들을 잡을 수나 있겠어? 대충 째려나 보고 내려가자고 여기 4층이야~~~ 쟤네들 쫒아가다우리도 다칠 수 있으니까알아서 조심하자고 눈동자만 이리 저리 굴리고귀만 쫑긋 쫑긋 예전보단 그래도 눈으로만 사냥하는~ 무채색 자매들이었답니다! 2015/01/30 - [..

[적묘의 부산]축하 꽃선물은 석대화훼단지,반여농산물 시장역

미리~ 살짝... 오늘이 제 생일이랍니다. 꽃 비쌀 때 생일이고졸업식 후, 입학식 전이거나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이거나 한참 구직 할 시기라서항상 생일을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는 편이죠오랜만에 한국 집에서 생일 맞이하네요. 특별할 것 없는 날이지만요. 생일 축하꽃은 아니고 개업 축하꽃 사러왔어요 반여농산물 시장역에서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있는 석대 화훼단지랍니다. 아무래도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지요 저희 아버지 단골집 들어가면 따끈 따끈 초록의 세상 요즘은 공기 정화해주는실내 식물들이 좋아요 얘도 최근에 인기가 늘었다고 하더군요 많이들 개업꽃으로 선호하는난꽃 다양하게 많이 나왔던데요 역시 화려한 꽃이 선호 대상인 듯 제 취향은 아닙니당~ 너무 대 놓고야한 모양이잖아요 +_+ 서양의 풍습 중 하나인파티에서..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에게 찾아온 열한번째 봄, 몽실양

고양이 나이 11살 고양이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는 걸 보니고양이 나이 1살이면 사람 15살2년 24살, 3년 28살 그 이후로는 1년에 4살씩 지나간다고 하니 고양이 11살이면 사람 나이 60세사연 많은 나이~ 몽실양도 입양이 안되서 친구가 부탁해서 저희 집에 오게 된 케이스예요~원래 주인이 외국으로 가면서 사무실에 있다가 왔답니다 2010/09/18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인형놀이하는 러시안블루2010/09/14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우리집 고양이는 천재인 듯 +_+ 아니 난 아직은 11살 여전히 봄 내음에 꽃이 피기 전부터계단을 뛰어 올라가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지는 아직은 11번 밖에 보지 못한 봄이라그저 신기해 닫힌 문 이쪽에서도느껴지는 봄소리 문이 열리면가장 먼저 뛰어나가고 투명..

[적묘의 사진tip]나비와 함께 봄맞이, 기다림과 망원렌즈

한국의 봄과 리마의 가을은 아주 비슷하답니다.3월 23일부터 6월 23일정도가 페루 리마의 가을한국의 봄이나 가을과 비슷하게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차고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나비가 날고, 꽃이 가득한 시간나비를 찍기 위해선셔터 스피드가 좋은 카메라나햇살이 가득한 좋은 날씨가 필요합니다!!!좋은 날씨 쪽이 더 좋은 효과!!!그리고 선글라스와 선블록은 필수!!!모자도 좋구요.정말 조금만 더 있었다간저 뜨거운 햇살에 완전히 익다 못해 녹았을거예요.셔터 스피드를 높혀 두고눈으로 나비를 따라갑니다.나비가 앉을때까지혹은 나비가 자리를 뜰때까지앵글 안에 들어오면 빨리 촛점을 잡아야하는데...수동카메라쪽이 더 빠릅니다.전 수동이 아니라서100여장 중에서 80..

[적묘의 단상]4월은 잔인한 달,커다란 괴물이 심장을 움켜쥐다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틀린 것도 아니고 못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잠깐 다시 나의 세상으로 돌아갔다 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커다란 괴물이 되어 심장을 쥐어짜려한다. 흔히 허니문이라고 말하는 그 가슴 두근거리는 시간은 이미 지나간지 오래. 의무감과 일에 대한 욕심과 기대감으로 다시 한번 시작한 1년은 생각보다 길고 힘들어서 기운을 얻기 위해 한 한국으로의 국외휴가. 봉사단원 3년차 휴가를 톡톡 털어서 다녀온 그리운 집. 돌아갈 곳과 돌아갈 시간을 간절히 기다리고 이미 마음이 변한 그대들이 변하지 않길 기도하게 된다. 부디 내가 아는 세계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면서 나는 또 한번의 발걸음을 예전과는 달리 엄청난 외로움을 안고 시작하고 있다. 4월은 나에게..

적묘의 단상 2014.04.18

[적묘의 부산]해운대 달맞이길에서 벚꽃엔딩을,4월 출사지 갈맷길

2014년 봄은 꽃사냥을 맘껏 하고 벚꽃비와 함께 엔딩을 노래하네요~ 그대여~ 여기 꽃이 가득 피고 여기 꽃이 가득 흘러 그대여 여기는 부산, 4월의 봄날 벚꽃이 절정이던 4월 초 지난주..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는 차를 댈 수 없을 정도로 길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차도 사람도 흐드러진 꽃더미에 가득 이상 기온으로 한번에 만개해버린 각종 봄꽃에 예전에 없었던 갈맷길 산책로도 어찌나 좋은지요 바다 바람에 꽃이 살랑 초록 잎과 함께 꽃이 피는 산벚꽃도 위쪽의 나무길과 아래쪽의 산길같은 갈맷길 위아래로 모두다 예쁩니다 올벚나무 꽃이 피고 나면 그 다음이 왕벚꽃, 그 다음이 산벚꽃이지만 올해는 그냥 마구마구 한번에 다 피었어요 역시나...저의 귀국을 기념해서? 서울에서부터 꽃구경을 하고 왔는데 부산은 말 그..

[적묘의 미국]뉴욕,브룩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

Brooklyn Botanic Garden 비가 와도 오늘 갔어야 했습니다... 화요일 무료입장!!!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상세 정보 나옵니다~ 고민하다가 추워도 갔어요 정말 추웠고... 추웠고..ㅠㅠ 그래도 좋았답니다. 식물원 안의 온실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렌즈를 꼈는데 잘한 듯!! 온도차 때문에 카메라 렌즈 습기 안경 끼고 갔으면 그 습기 닦는다고도 정신없었을 거예요. 전망대는 방법이 없고..;; 신용카드도 없어서 그냥 정액으로 나머진 프리데이-무료입장 아니면 페이프리- 원하는 만큼 기부 빡빡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자아자!!!! 이제 뉴욕, 이틀 남았네요~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3 -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