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소금사막 4

[적묘의 볼리비아]소금사막 우유니에서 만난 개들

꽤 자주... 해외봉사 부럽네요 여행하니 좋겠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때 마다..아흑.. 진심으로 웁니다!!!! 제 블로그의 비밀글, 메일이나 페북 메시지로 오는 그런 글을 볼 때마다 아...이건 뭐... 애도 아니고 성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단 말인가!!! 하고 놀랍니다. 해외봉사자로 파견 나올 마음이 있다면 봉사활동과 기관, 사무소와 좋은 관계로 일을 해야합니다! 놀러다니는 것을 목적으로 나오신다면 정말 정말 완전히 말리고 싶어요! 여행자와 해외체류자, 이민자 해외파견 주재원, 유학생, 해외봉사자는 정말 다르니까요. 게다가 해외봉사파견자들이 파견되는 국가는 제 3 세계로 개발도상국이라는 것. 그리고 코이카 단원들은 규칙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국외교부 소속이니까요. ..

[적묘의 볼리비아]소금사막 우유니투어 이틀째, 활화산 Ollague volcano

우유니 사막은 볼리비아와 칠레를 거쳐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투어라면 우유니 소금사막만 가지만 그 이상을 가려면 2박 3일을 가야합니다. 이 중 이틀째 되는 날에 화산을 지나가게 됩니다. 등산은 아니고, 솔직히 걷는 것만으로 숨차고 해는 뜨겁지만 바람은 차가운 곳입니다. 화산을 보는 전망대라고 하지만 정작 자연전망대라 인공적인 것은 없습니다. Ollague volcano. 5868 m 저 멀리 보이는 화산이 활화산!! 세상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우유니 투어 2박 3일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지금 사진 속에 있는 곳이 지도 속의 오야구에 화산입니다. 그리고 저 신기한... 이끼?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론 정말 딱딱!!! 이 고산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생명들 그 녹색..

[적묘의 우유니]볼리비아 소금사막 입구, 꼴차니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고 싶어하는 곳 볼리비아 포토시주(州)의 우유니 서쪽 끝에 있는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입니다. 사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건조화된 호수입니다. 면적은 1만 2000㎢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산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전 그냥..;;; 열심히 약먹고 밤엔 바로바로 잤어요. 지각 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이 후 건조한 기후로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으며 형성된 지형입니다. 여기에서 소금을 생산하는데 순도가 아주 높고 물의 증발량이 워낙에 높아서 바다소금보다 10배 정도의 염분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소금생산보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적묘의 우유니]볼리비아 소금사막,Salar de Uyuni

우여곡절 끝에... 1년 3개월만에 볼리비아, 우유니를 걸었습니다. -페루 코이카 단원은 파견 1년 이후 국외휴가 3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마-훌리아까-뿌노 -코파카바나-라파즈-우유니 그리고 다시 그 반대 반복으로 라파즈-> 코파카바나 -> 뿌노 -> 훌리아까 -> 리마로 무사 귀환 당장, 10여기가에 달하는 사진을 하드에 옮겨 놓고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 해발 고도 3600m이상의 고산지대를 다시 한번 들여다 봅니다. 여행 첫날 페루아나들 때문에 비행기를 놓칠 뻔 하고 실수로 가방을 잃어버렸다 찾고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 하루 늦어지면서 라 파즈를 최단시간 5시간에 끝내야 했고 우유니에선 소금에 발이 베여 뒷꿈치가 아프고 엄청난 자외선에 피부가 너덜너덜해지고 뿌노에서는 하루에 4,5번씩 쏟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