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2

[적묘의 라오스]해외 봉사활동이 필요한 이유,루앙프라방

평화 3000에서 온 연락을 받고 사진 봉사로 라오스를 간 것은 그만큼 현실들을 담아내고 싶어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쉽게 넘어간다. 우리 나라가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바꼈으니, 그들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단기 봉사활동 3번 장기 봉사활동을 지금 4번째 앞에 두고 적어 본다... 2011년 9월 26일의 글을 2014년 5월 25일에 일부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에 대한 검색어가 꾸준히 있고 현재, 페루에서 2년 7개월째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생활하면서 역시 사회구조적인 부분에서 절차적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해서 복지국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와 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와 다국적기업논리는..

[적묘의 페루] 야옹야옹 고양이들과 보내는 오후

오후 4시.. 뜨거운 햇살이 뜨끈하게 온 거리를 데워놓고 살짝 사그라드는 시간 리마에도 가을이 오는군요 이제 바람이 살짝 찹니다. 바람막이 없이는 밤은 추워요. 더이상 창문을 열고 잠들지 않는답니다. 이런 날들에 이 많은 고양이들은 밤에 어디서 잘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단 낮에는 따끈하게 달구어진 돌 바닥에~ 요렇게 끝도 없이 골뱅이 반골뱅이~ 식빵~~~ 풀어진 쩍벌자세 등등.. 다양한 자세로 잠을 청한답니다. 땅바닥에 땅그지들 그래도 우아함!!!! 뭔가 확실히 고양이과 동물들은 부러운 타고난 우아함이 있다니까요~ 자연스럽게 풀밭의 오수를 즐기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게~ 밥주는 사람에게 슥 다가가서 야금야금 부지런히 먹어주는 센스로 보여주고~~~ 카메라 들고 다가가면~ 눈을 살짝 맞춰주는 센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