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의 만남도 소중한 날들 워낙에 여행자들이 많은 쿠스코지만 -사실 베네치아도 그렇고 쿠스코도 그렇고 실제 생활자보다 여행자가 더 많이 오갈거예요. 그래도 간만에 만나는 나이대 비슷한 한국 여자들은 더 반갑기 마련이지요 ^^ 그냥 한국에서야 이러기도 힘든데 첨 만난 사람들끼리 그날 투어 끝나고 아르마스 광장에서 만나서 배고픔과 수다고픔을 함께 해소하러 갔답니다. 그래도 몇일 먼저 와서 몇 바퀴 돌았고 또 부실하지만 일상 스페인어는 되니까요 ㅎㅎ 쿠스코의 코이카 단원에게 소개받은 빵집에서 빵도 몇가지 사고.. 여긴 음... 아르마스 광장에서 내려와서 우체국 보이면 우체국 끼고 돌아서 따라 내려오면 이 빵집이 나와요 추천하는 건 요거!!! 도넛인데 1.5솔? 한국돈으로 7백원 정도인데 금방 나온 건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