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과 동시에 일주일 휴가를 다녀왔고 휴가를 다녀와서 바로 방학특강 그러다 보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케네디 공원에 나가보았습니다. 사실...어떻게 보면 적묘의 셀프힐링 녹색이 없는 거리를 주구장창 오가다보면 녹색이 그립고 무엇보다 일상에 카메라를 마음껏 쓸 수 없으면 좀 스트레스를 받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러리스 카메라에 망원렌즈까지 집어 넣고 잠깐 나갔다왔지요 오오 반가운 아가씨~ 이 세뇨리따는 지난 번에도 탐스러운 꼬리의 아수라 고양이라고 한번 올렸던 적 있는 아가씨네요 아무래도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니까요 그 자리에서 많이 이동하지 않아요 제가 항상 오가는 길은 삭막한 시멘트 길에 더러운 바닥에 곰팡이낀 건물의 가게 고양이들인데 이렇게 녹색이 어우러진 풀밭 위의 고양이는 보기만 해도 상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