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리마에는 공동묘지란 것이 없었어요. 왜일까요? 네...도시가 없어서요..;;;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면서 시작된 리마의 역사! 그 이전엔 이런 거대한 도시가 없었으니까요. 페루는 1532년 스페인의 피사로에게 정복당해 300년 동안 식민지였고 이 후에 완전히 독립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결과적으론 잉카 일부와 스페인 문화가 대다수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인구는 서울과 비슷하고, 면적은 서울 4배입니다. 맨 처음 돈이 있는 사람들이 사망하면 망자를 큰 성당 아래 지하무덤에 안치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하면 먼저 성당 지하묘지에 시체를 안치했다가 뼈를 추려서 다시 납골당으로 옮기는 당시의 묘지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도 비슷했는데.. 돈 없는 사람은, 성당 아래로 못 내려간다 이거죠.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