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리마라도 지역마다 날씨가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바닷가쪽도 남쪽이 더 깨끗하고 더 조용하고.. 요트같은 것도 저쪽에 있구요. 산이시드로와 미라플로레스쪽 바닷가는 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살라베리길을 기준으로 해서 저쪽은 막달레나 델 마르 상대적으로 조금 못사는 요쪽은 산 이시드로와 미라플로레스 페루의 강남, 논현동, 청담동이라고 할만한 동네죠 취미도 애완견도... 수준이 달라집니다. 아직은 꾸물꾸물한 하늘이지만 이정도 햇살이 어디래요!!! 다들 나와서 풀밭에 자리 잡고 딩굴딩굴 주말 오후를 즐기죠. 그러나..;; 생각해보세요. 비가 오지 않는 이 리마에 이만큼 풀밭을 조성하려면? 사실 코스타 베르데는 말이 베르데지 저 아래의 흙무더기 바닷가..와 똑같은 색이었어요. 이런 지형조건이다 보니 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