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그런 맘 2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도시생태계, 캣맘 맘이 그래

집 앞 큰 길에누군가가 사료를 주고 있어요. 제가 처음부터 사료를 준건 아니랍니다.꾸준히 사료를 주는 분들이 좀 있는데어느 순간 띄엄띄엄 고양이들이 더 배고파하게 되거나...하는 안 좋은 경우도 있고... 거기에다가..;; 사료들을 치우지 못하는 경우나쓰레기를 남기는 경우 그거까지 일이 되니까.... 이렇게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사이사이에서매번 만나는 고양이들 이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영역다툼이 있고 경계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밤에 우연히 마주치면 그때 그때 조용히 빨리 집에 가서사료랑 간식이랑 더 챙겨주고 쓰레기 싹 치워서 버리고 우리집이니까 가능한 일들 우리집이니까 그냥 와서 편하게 먹고 가 폭염이 계속되고비가 쏟아지는 동안한참 더 말라버린 고양이들.... 자주 보지만정말 제대로 찍기 힘든 이 삼색냥..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캣맘,맘이 그런 맘, 도시생태계

우리집 주차장에 하악질 대마왕들이 모이는 터인가봐요. 물 갈아주고사료 채워주고 하악을 받아옵니다. 캔 토핑도 가득 올려줬는데..ㅡㅡ;; 캔은 반갑지만 캔따개 손은 고맙지 않은거냐? 응응? 얘는 또 장마 때 상태가 안 좋더니오늘 좀 괜찮아 보였어요. 쓰레기를 치우려고 나갔는데... 애들이 대기 하고 있어서 담배랑 대출광고지 치우려고 나갔는데 애들이 있어서급하게 카메라랑 이것저것 챙겨서 내려가서 정말 오랜만에 사진 찍었네요. 그래도 화들짝 놀라는..;; 아놔. 내가 밥이랑 물 줬다고!!! 그래그래.. 2015년부터 봤던 애라서그나마 거리를 제일 적게 두는 턱시도냥이랍니다. 맘 편하게 먹으라고 다시 창에 기대서 보는 중 캣닙막대기 묶음도 장난감으로 놀라고 던져주고~ 이건 나중에 보니까 물고 갔더라구요. 저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