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를 들어가게 된 이유는멕시코를 여행한 것과 같은 미묘한우연의 연속이랄까요.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갈라파고스볼리비아-우유니멕시코 시티와 칸쿤쿠바의 아바나 갈라파고스도 즉각적인 결정이었지만아바나도 만만찮은 결정..;;; 그래..가야지!지금 아니면 더이상의 아바나는 없으니까!그런 기분으로 출발 게다가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만난엘리언니는 벌써 아바나에서 여행을 하신 분이어서여러가지도 생활적인 조언을 많이 듣고정보 많이 받고 갔답니다. 그 중에서.. 바다를 아침 저녁으로 걷는 걸 보시더니 저에게 하바나의 말레꼰을 꼭 ...매일 매일아침 저녁으로 걸어보라고 이른 아침 해뜰 때, 해질 때비올 때 바람불 때 조용히 아무도 없는 바닷가의 시간을 낡은 거리와거친 바다를 malecón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