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나 경칩 절기와 관계없이..;;;봄날의 시작은 삼한사온이 끝나면진짜 봄이구나 싶을 때바로 여름이 오는 요즘이지요. 아직 새벽 바람이 차지만실내에 꼭꼭 넣어두었던화분들을 하나씩 옥상에 꺼내놓으면진짜 봄이구나 싶어요. 오랜만에 옥상으로 뛰어 올라온 초롱군꽃을 보러 왔니? 아..미안..;; 전혀 잠깐 꽃에 얼굴을 대더니직진합니다!!! 산수유도 화려하게 피었는데눈길 한번 안주네요. 아직도 황량한물풀 화분쪽으로 바로 갑니다. 요것이 바로 그 파피루스 이집트 갈대 종류인데초롱군에게는 그냥 고양이가 잘 먹는 풀 캣그라스로 인식된지 오래 이제사 이렇게 파릇하게 올라오는데 초롱군은 정말이지...가차없이잔인하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주디를 가져다 대고서는날카로운 이빨로....ㅜㅜ 먼저 싱싱한 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