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없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시간을 들여 사진을 찍고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찍은 사진들을 보고 또 그 사진들을 추려내고 시간이 흐른 후에 한번 더 걸러낸다 시간의 체가 필요하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 보여드리려고 디카북을 만들며 다시 한번 그 체에 걸러본다 지난 나의 날들을 사실..작년 7월부터 그러니까 코이카 국내훈련때부터 생각했던 건데 이제와서 하고 있다. 이제 입국한지 6개월 반기 보고서도 작성해야 할 때가 왔고 오랜 시간동안 경험했던 것을 블로그에 소소하게 적어내던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야 한다. 블로그나 보고서와는 다르니까 디카북은 다른 것을 담아낼 수 있다 조금 더 개인적인 조금 더 감상적인 조금 더 일회성이 아닌 느낌으로 지극히 사적인 내용의 세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