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37

[적묘의 맛있는 페루]외국에서 매콤달콤 쫄면 비비기

페루로 확정되고 난 뒤에 확실하게 두가지를 확인했습니다 +_+ 된장 고추장 현지 구매 가능한지 그리고 전기제품의 안정성 여부!! 한국음식 판매가 안되었던 곳은 제가 살았던 곳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가 유일했고 그닥 한국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 저에게 필요한 것은 가끔씩 먹는 된장과 고추장이 다였거든요. 넵!!! 리마에는 3,4군데의 한국음식 판매점이 있고 차이나 타운에도 한국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 근처의 한국음식 마트에서 고추장을 조금 구입했구요. 커다란 통의 것은 혼자 다 못 먹으니까 이렇게 덜어서 파는 걸로 구입했어요. 15솔이더라구요. 한국식 칼칼한 맛을 먹고 싶어서 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퓨전 쫄면을 만들기로 결정 +_+ 필요한 것은 면 어디서..

[적묘의 책읽기]이케다, 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수프이야기

역시 크게 나온 다얀시리즈 레시피가 들어있는 책입니다. 역시 글보다는 그림 보는 재미로 보는 이케다의 작품입니다. 책을 사면 돈이 아까울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고양이의 키만큼이나 길다란 모자가 인상적인 표지~ 아아 수프~~~ 맛있겠다~~~ 앞 쪽의 내용은 동화적이고 몽환적!!! 온갖 동물들이 다 등장해주는~ 수프 이야기~ 수프항아리에서 맛을 보다가 잠든 고양이 ㅎㅎㅎ 레시피는 실제로 해 먹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뭐..한식하고는 관계가 없지만요 이런식으로 레시피가 제법 잘 적혀있어요 제가 이뻐라 하는 마시네요~ 작은 책으로 나온 시리즈에서 마시도 한번 주인공을 했었답니다. 마시와 아빠 (다얀이야기3)이케다 아키코(Akiko Ikeda)상세보기 다얀의 ..

[적묘의 책읽기]이케다,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과자 이야기

이미 한국에서 발간된 작은 사이즈의 다얀 시리즈는 다 가지고 있는데 이 큰 사이즈로 나온 책은 이제야 구입했네요 역시..그림때문에 좋아하게 된 작가입니다. 아주아주 책은 작고 얇고 내용도 적습니다. 스케치 여행기를 비롯해 교과서 삽화까지 그렸다는 아키코~ 정작 뒤쪽의 제대로된 레시피엔 그림이 없어서 아쉬웠던 책..ㅠㅠ 지도와 함께 다얀의 탐험이 조금 나와요 정말 조금이어서 아쉽기만 합니다..ㅠㅠ 앞쪽에는 특유의 디테일하면서 따뜻한 그림들~ 다얀도 다른 동물들도 어찌나 보들보들해 보이는지~~~ 뒤로 넘기면..;; 이렇게 레시피 부분으로 나눠지는 책이랍니다. 상당히 구체적인 베이킹 팁도 있어요 그림이 예뻐서 더 좋은 동화책이랍니다~~~ 레시피는..ㅠㅠ 요리 재능있는 분께 드리고 싶네요~ 캐릭터 설명까지~~ ..

[귀차니스트 식단] 위염에 좋은 것들

한참 해 먹는 사진도 안 올라왔었죠? 왜냐...맨날 천날 똑같은거만 먹으니까.ㅡㅡ 올리기 민망해서..;;; 그래도 오랜만에!!!! 계란 후라이 하나 했다고 사진 올려봅니다. 기본 세팅... 한번에 디저트까지!!!! 위에 좋은 것들로만 먹어주는 것은 집안 병력도 다 위관련인데다가 실제로 위액역류로 꽤나 고생.. 브로콜리, 양파, 컬리플라워 당근 소화에 좋은 무 하루에 하나는 먹어줘야 한다는 계란.. 평소엔 찌지만..이번엔 귀찮아서 빨리 구워버렸.. 양파 간장 초 절임 소화에 도움 되는 배와 시지 않은 달달한 귤 밥은 베트남 쌀+베트남 찹쌀.. 이번엔 안 넣었지만 저렴한 편인.. 연꽃씨와 병아리콩을 넣어 짓기도 한답니다. 일단 된장만 풀면 된다는 좋은 점과 자극적인 고추를 먹지 않아도 새콤달콤하게 양파와 무..

[적묘의 귀차니스트를 위한 식단] 베트남에서 이렇게 해 먹어요

시장을 본다는 건 사실 무진장 귀찮은 일이예요 그래서 일단 한번 해치우고 나면!!! 한 주는 편안한 마음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거죠!!! 자아..그러기 위한 장보기의 모든 것 +_+ 기본적인 문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 베트남엔 슈퍼마켓도 있지만 이렇게 아침에 사이사이 골목에 서는 장이 더 가깝고 저렴하니까요 장보는 건 지난번에 한번 올려서 넘어갑니다!!! 시장 풍경 궁금하신 분들 요쪽으로 -> http://v.daum.net/link/10007450 정말 베트남에서 항상 감동하는 것은 착한 빵값에!!! 한국돈...360원이면 바게뜨 두개.. 쌀로 만든 빵이랍니다. 브로콜리, 당근, 깍지콩, 두부, 양파, 죽순!!!! 저렴한 쌀!!! 역시 베트..

[적묘의 식단] 베트남에서 시장보기

달러로 가져온 돈을 베트남 동화로 바꾸었답니다. 무지 많은 돈을!!!! 아 부자가 되었어!!! 후훗 이제 마구마구 탕진해 주리라!!!! 라고 해봐야..ㅡㅡ;; 50만 동..; 짜리입니다. 한국돈 3만원이네요. 사실 이 돈의 대부분은 집세를 내는데 썼습니다. 외국인에게 방세는 꽤나 비싼 편입니다. 보증금에 거의 6개월 이상씩 다 받거든요. 그래서 사실 이 돈은 바꾸자 마자 고스란히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미리 냈는데 빨리 방세를 다 내지 않으면 계약 파기하겠다는 말에..;; 급하게 돈을 찾아서 바로 방세를 내고 이제야 좀 정리가 된 마음.. 이른 아침에 여는 시장에 나가봅니다. 가게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런 곳은 아침에 열리고 저녁엔 거의 사라지거든요. 시장을 보려면 오전 7,8시 경에 나가요. 베트남..

[적묘의 귀차니즘 식단] 하노이에서 밥해먹기

사실 하노이에 온 지 2주째지만, 아직 시장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요. 오전엔 베트남어를 배우는 학원, 오후엔 한국어 수업을 하는 외상대 그렇게 두군데 오가다 보니 오늘에서야 시장 다녀왔지요 ^^ 제대로 좀 해 먹을랬거든요 ^^; 이렇게!!! 바디랭귀지와 웃음으로 ^^ 시장 봐 왔습니다 음..; 조금 바가지 썼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시장 분들을 믿어요 ^^ 고기가 조금 비쌌네요 그래봐야 한국돈 3600 원.. 다양한 야채들.. 4천 500원 두부 300원 귤 1키로 1800원 마늘 420원 빵 6개에 600원 계란 10개 1400원 정도 양파랑 토마토 1500원 대충 재료 확보했으니... 요리 시작.. 심심하게 할 순 없으니 음악 들으면서!!! 출국 전에 구입한 휴대용 스피커 쓸만 합니다 ^^ 장조림~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