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띠까까 2

[적묘의 페루]티티카카 호수 국경,뿌노에서 볼리비아 가는 길

페루의 끝, 볼리비아의 시작 티티카카 호수 시작과 끝에 페루의 상징이 있답니다. 페루를 브랜드화 한 로고 PERU 그리고 세계 맥주 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한 쿠스코 맥주 꾸스께냐! 이전 포스팅에도 제가 그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한반도에서 태어나 반쪽 반도에서 자라난 제 꿈은 육로로 다른 나라의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었어요. 어린 시절, 청소년 시절을 지나면서 변해가는 국제 사회의 희망적인 상황에 어느 정도의 합의를 거치면 합리적인 평화가 인위적으로 자리 잡을 것이고 적절한 상황에서 규제에 따라 한국에서도 북한을 통과해 육로로 국경을 넘어 러시아, 중국, 유럽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지요. 실제 그런 꿈이 언젠가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를 하면서 남미 국가들의 육로 국경을 넘어봅니다. 아름다운 티티카..

[적묘의 티티카카]검은 고양이는 우로스섬을 점프한다

티티카카 호수의 수심은 저마다 다르지만 뭐 워낙에 넓으니까요. 그래도 물 위라는 것은 항상 두려움을 ... 간극의 두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사이에 물이 있는 곳을 잘 뛰어넘지 못합니다. 징검다리 같은 걸 좀 무서워해요. 높이보다는 간격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어요. 그러나 이 멋진 검은 고양이는!!!! 어스름이 내려앉은 티티카카 호수위에 떠 있는 우로스 섬의 고양이 섬에서 배로 배에서 보트로 검은 몸체가 부드럽게 날아갑니다. 전통방식으로 또또라를 엮어서 만든 배는 2년까지 활용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터보트가 더 빠르죠. 멋진 검은 고양이는 이리저리 배들을 확인하고 있어요 섬에서 살면 말이지~ 배가 바로 발이거든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와든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우로스섬의 특징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