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론 2

[적묘의 페루]보라색 물결,기적의 주, Iglesia de las Nazarenas

10월의 리마는 보라색 물결입니다. 보라색은 참회의 색으로 사람들도 보라색 옷을 입습니다. 세뇨르 데 로스 밀라그로스 (Senor de los Milagros, 기적의 주) Cristo Moreno라고도 하고 Cristo de Pachacamilla라는 그림 Pachacamilla는 케추아(Quechua)어로 세속의 색과 독실한 믿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또 있지요~ 여긴 따끄나 길의 Iglesia de las Nazarenas 이 성당은 지진 후에 지어진 것으로 17세기의 강진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던 빈민가의 성당 벽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해요. 그걸 옮겨서 성당을 지은 것이 바로 이 나사레나스 성당. 이 따끄나 길은 가뜩이나 성당이 많은데 거기에 또 성물가게도 많지만 뚜론 가게..

[적묘의 달콤한 페루]원하는 크기대로 잘라주는 케이크 뚜론,turron

페루에는 정말 커~~~다른 케이크가 있답니다. 무지무지하게 크게 만들어서 구매하는 사람이 사고 싶은대로 잘라서 판매하지요~~ 원래는 크리스마스 전에 먹는 특별한 케익이지만요 요즘엔 전문점도 생겨서 1년 내내 판매한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디저트랍니다 ^^ 꿀 , 설탕과 계란 흰자로 빵을 만들고 구운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가득 넣어요 그래서 약간 단단한 편 원래 아랍에서 들어왔다는 말도 있는데요 스페인의 뚜론이 우리나라 강정처럼 약간 얇은 편인데 페루의 뚜론은 조금 다릅니다~ 둥글거나 네모모양이 있는데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와 달리 켜켜이 쌓아서 또 사이에 층층 달콤한 시럽을~ 이렇게 작게 잘라서 선물용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보통은 이렇게 한판 가득!!! 테이블 위에 커..